전기밥솥으로 35분완성 부드러운 수육만들기

 

전기밥솥으로 35분 완성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

 

오늘은 산책길에 잠시 정육점에 들렀어요. 아침메뉴로 고기 넣은 미역국을 끓일까 싶어 국거리 조금 사려고 들렀는데, 보쌈용 고기가 눈에 뜨더라고요. 저는 평상시에 보쌈이나 수육을 먹기보다, 고기를 바싹하게 구워 먹거나 김치와 함께 찜을 해 먹는 요리를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오늘은 수육을 보자 갑자기 김장날에만 먹던 야들야들 부드러운 수육이 생각나더라고요. 수육용 고기를 구입하니 사장님께서 먹어보라며 주신 수육용 소스까지 있으니, 오늘은 정말 간단하게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가 가능하겠더라고요. 정육점에서 고기만 사 오느라 기타 다른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활용해 보고, 어떤 맛이 나는지 적어보도록 할게요.
 
 
 

 
 
[준비하세요]
보쌈용 앞다리살 850~800g
보쌈용 수육소스 또는 쌍화탕
미림 반컵
양파 한 개
냉동실에 얼려둔 파한컵
 
 

 
 
수육용 앞다리살은 키친타월에 앞뒤로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더운 날씨에는 가스불사용에 땀 뻘뻘 흘리기보다 전기밥솥으로 수육 만들기를 하면 덥지 않게 요리할 수 있어요. 전기밥솥으로 수육 만들기는 전기밥솥의 만능찜 기능을 사용하여 35분이면 완성되는데요,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야들 거리고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가 가능하더라고요. 지난번 닭죽 만들 때도 전기밥솥으로 편하게 요리했는데, 이번 수육 만들기도 재료만 넣어주면 전기밥솥이 다 해줄 겁니다.
 
전기밥솥에 반 자른 양파를 넣고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파한컵을 넣은 뒤 수육용 고기를 올려주세요.
 
 

 
 
미림반컵 또는 청주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수육용 소스가 없다면 쌍화탕 추천드려요, 한방 수육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통마늘이 있으시면 넣어주시는데요, 저는 다진 마늘 크게 한 스푼 넣어 주고 후추 몇 번 뿌려주었어요. 보통 완벽한 요리를 위해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부담없이 만들어도 맛은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본인의 냉장고 상황에 맞게 요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5분~40분 시간을 설정하고 만능찜 기능 누르고 기다리면 됩니다. 너무 쉽죠? 전기밥솥으로 35분 완성,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 세상 쉽고 간단하게 완성되었어요.
 
 

 
 
전기밥솥으로 35분 만에 완성된 부드러운 수육, 한점 먹어보자마자 "와~진짜 부드럽다"가 절로 입에서 튀어나왔어요. 냄비에 요리하는 것보다 전기밥솥이 훨씬 더 부드러운 고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야들 거리는 고기와 쫀득한 비계의 조합은 수육가게 하나 차려도 될 정도였어요.
 
 

 
 
이렇게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전기밥솥, 매일 밥만 해 먹었는데 요즘 다양한 요리를 전기밥솥으로 만들다 보니 정말 편하고 맛도 좋아서 요리가 재미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35분이면 완성되는데, 요리가 되는 동안 별로 할 일이 없어요. 재료만 넣어두고 취사만 눌러주니 완성돼서 먹기만 하면 되는 요리이니 만큼 부드러운 수육 만들고 싶다면 전기밥솥으로 요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기밥솥 활용요리 다양하게 있으니 한 번씩 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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