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무화과 스프레드를 이용한 간단한 브런치 만들기

 
 

코스트코 무화과 스프레드를 이용한 간단한 브런치 만들기

 


8월~11월이 제철인 무화과는 혈관건강에 좋아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칼륨, 칼슘, 마그네슘,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액이 잘 흐를 수 있게 만들어주죠. 무화과에 함유된 앱시스산이라는 물질은 혈당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효능 중 암예방에도 좋다는데, 셀레늄,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의 성분이 항암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쯤 되면 만병통치약 느낌입니다. 또한 여자분들은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죠. 식이섬유가 풍부한 무화과로 장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먹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한 개도 없는 식재료입니다.
 
제철에는 여기저기 볼 수 있는 무화과를 지금은 과육으로 구하기는 어렵잖아요. 무화과는 보통 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기에 생각보다 짧은 유통기한으로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몸에 좋은 무화과로 만든 무화과 스프레드가 코스트코에 팔고 있길래 한번 구입해 봤어요.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내돈내산이고요, 직접 먹은 범줌마의 후기 들려드릴게요.
 
 
 
 

 
 
 
무화과가 많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과육 안의 씨앗이 그대로 보이는 걸 보니 말이죠. 먹다 보면 과육도 씹혀서 저는 코스트코에서 만족한 제품이에요. 무화과 좋아하시고 달콤한 잼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코스트코 무화과 스프레드를 이용한 간단한 브런치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세요]
빵몇장
쪽파 3줄 쏭쏭 썰기
토마토 1개
리코타치즈
무화과스프레드
머스터드와 홀그레인
올리브유 1T
발사믹글레이즈
소금, 후추, 큐민 조금
(큐민은 기호에 따라 패스 하셔도 됩니다)
계란 2개

 

 
 
토마토 반 개를 깍둑 썰어서 볼이 담고 올리브유 1T와 소금, 후추 조금 넣고 섞어주세요. 쪽파도 조금 넣어줍니다.
 
 

 
 
코스트코 무화과 스프레드를 잘 구운 빵에 발라줍니다. 그 위에 리코타 치즈를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저는 집에서 만든 리코타 치즈를 사용했는데, 다음에 리코타 치즈 만드는 법도 한번 공유해 볼게요.
 
 

올리브유에 섞어놓은 토마토를 올려주세요. 다른 한쪽빵에는 슬라이스 한 신선한 토마토를 올려줍니다. 발사믹 글레이즈 뿌려주고 송송 썰어놓은 쪽파로 마무리하면 완성이에요. 어렵지 않은 간단한 브런치 되시겠습니다.
 
 

 
 
한 가지만 하면 심심하니 다른 방법으로도 만들어 볼게요. 잘 구운 빵 위에 허니머스터트+홀그레인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한쪽 빵에는 리코타치즈+계란을 올리고, 나머지 다른 빵 위에는 크림치즈+올리브유에 섞어둔 토마토+계란을 올립니다. 쪽파로 마무리하면서 약간의 후추+큐민을 뿌려주세요. 
 
 

 
 
별도의 단맛을 넣지 않았음에도 무화과 스프레드를 이용하니 달달한 무화과 과육과 잼의 달콤함이 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이 중에서 절대 빠지면 안 되는 재료는 쪽파예요. 중간중간 씹히는 쪽파의 향이 리코타치즈와도 잘 어울리고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게 입안 가득 개운한 맛을 전해줍니다. 
 
 

 
 
저의 픽은 올리브유에 섞은 토마토를 올린 1번 토스트와 크림치즈를 바른 4번 계란토스트예요. 큐민의 이국적인 향을 코로 전해주고 입안은 조화로운 재료들이 다채롭게 섞여 커피와 먹으니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은 메뉴가 된 것 같네요. 간단하게 드시기 좋은 브런치 메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