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요리, 케일쌈밥 건강한 한 끼 만들기
한국에서는 고기도 쌈을 싸서 먹고, 야채를 데쳐 쌈밥을 만들어먹기도 하죠.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쌈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릴 적엔 주로 양배추나 호박잎을 데쳐 쌈장을 넣어 쌈밥을 만들어먹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어릴 적 맛있었던 음식들이 가끔 생각나곤 하는데요, 오늘은 케일을 가지고 케일쌈밥 요리해 보려고 합니다. 건강한 한 끼를 좋아하기에 케일요리에 딱인 메뉴인 것 같아요. 저처럼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같이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케일 10~15장
치자밥 또는 일반 밥
시판쌈장 2T
(쌈장은 고추장과 된장을 1:2 비율로 만들기)
마늘 1t
두부 1/3
참기름 1T
호두 반컵
초록색 케일잎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치자밥을 해봤어요. 지난번 단무지를 만들고 남아있는 치자를 가지고 물과 쌀을 1:1로 넣어 치자와 함께 취사를 해주니 예쁜 노란색의 치자밥이 완성되었네요. 치자는 기관지나 혈관건강,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치자 있으시면 노란색으로 밥 해드 셔보세요.
케일은 뻣뻣한 줄기 부분을 제거해 주는데요, 위쪽 줄기와 뒤쪽 볼록하게 나온 줄기의 단면을 잘라주었습니다. 케일은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라서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가주었어요.
쌈장소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간편해서랍니다. 요리를 할 때 조리과정이 너무 복잡하면 자주 안 만들게 되더라고요. 간단한 조리법을 선호하기에 시판 쌈장 2T, 마늘 1t, 참기름 1T, 잘게 다져준 호두 반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두부는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두부 1/3을 팬에 넣고 수분을 제거한 뒤 쌈장과 함께 섞어주었어요.
이제 건강한 한 끼로 만들어본 케일쌈밥 잘 말아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케일을 놓고 그 위에 밥을 한 수저 올리고 잘 말아주세요. 밥과 쌈장을 함께 넣고 말아 주어도 좋아요. 저는 마지막에 위쪽에 올려줄 거라 밥만 넣고 말아 주었습니다.
케일요리로 만들어본 케일쌈밥, 동글동글 말아주니 먹음직스러운 건강한 한 끼가 완성되었네요. 이렇게 케일을 쌈밥으로 만들면 어른도, 아이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가 들어가 단백질도 섬 취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는 케일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자칫 쌈장만 있으면 짤수도 있는데, 두부가 짠맛을 중화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담백한 케일쌈밥에 견과류 들어간 쌈장이 오도독 씹히면서 고소함을 전해주네요. 케일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만들어본 케일쌈밥요리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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