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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취미인 일상

오이활용 차지키소스 오픈샌드위치 만들기

by BEOM JUM MA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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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활용 차지키소스 오픈샌드위치 만들기

 
 
조금은 생소한 차지키 소스를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요, 차지키 소스는 요거트, 오이, 마늘, 레몬주스 및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로 만든 전통적인 그리스 소스인데요, 그리스나 지중해 요리에서는 아주 흔하게 먹는 소스라고 해요. 날씨가 후덥지근한 여름이 되니 샌드위치를 만들 때 들어가는 드레싱이나 소스는 시원하고 상큼한 맛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습도도 높아지는 요즘날씨에 딱 맞는 차지키 소스와 통밀빵 위에 듬뿍 올려먹는 오픈샌드위치의 조합은 어떨지 한번 만들어보려고 해요.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상큼, 개운한 샌드위치가 드시고 싶다면 같이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토마토 한개
오이 한 개
양파 1/4개
크림치즈 1T
요거트 2T
올리브유 1T
레몬즙 1t
마늘 1t, 소금 1t
소금, 바질, 후추 조금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채칼로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양차파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얇게 썰기 너무 어렵네요. 채 썰어둔 오이와 양파는 소금에 절여 놓을게요. 10분 정도 절여둡니다.
 
 

 
 
오이와 양파는 10분 정도 지나 물기를 꼭 짜서 꼬들꼬들하게 준비되었네요.  이제 차지키 소스 만들면 되는데요, 요거트 2T, 크림치즈 1T, 마늘 1t, 레몬즙 1t, 올리브오일 1T 넣어 잘 섞어줍니다. 
 
 

 
 
약간의 소금과, 후추, 집에 있는 향신료 취향껏 넣어주세요. 저는 바질을 좋아해서 넣어주고, 잘게 다져 썰어둔 토마토도 넣어주어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가진 차지키 소스로 완성해 봤습니다. 차지키 소스는 잠시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 주고, 그동안 빵을 노릇노릇 구워주었어요. 이제 잘 구워진 통밀빵 위에 차지키 소스 예쁘게 올려주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잘 구워진 빵 위에 상추 친구 버터헤드 놓고, 슬라이스 해둔 토마토 올린 뒤, 오이활용 차지키소스를 듬뿍 올려주세요. 약간의 파슬리, 파프리카 가루 뿌려서 마무리해주면 헤비 하지 않은 오픈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어요. 취향에 따라 버터를 바른 빵에 소스를 올려드셔도 좋고, 소스와 치즈를 추가해서 먹어도 좋아요. 또는 베이컨 올려드시면 더 맛있는 샌드위치가 되겠지요?
 
 

 
 
저는 이렇게 잘라둔 체다치즈 취향껏 올려서 한입 크게 베어 물어봅니다. 상큼하고 아삭하며, 신선한 향이 가득한 여름샌드위치네요. 오이와 양파의 적절한 조화가 개운함을 주며, 향신료의 향이 고급스러운 샌드위치 맛을 만들어줍니다.

차지키소스를 올린 오픈샌드위치와 시원한 패션후르츠청 넣어 먹는 에이드로 청량감을 한 번 더 주니 여름에 이보다 더 좋은 메뉴가 또 있을까 싶어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맛도 모양도 든든함까지 채워주는 오픈샌드위치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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