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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취미인 일상

오트밀 애호박부침개, 부침가루 없이 부침개 만들기

by BEOM JUM MA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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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애호박부침개, 부침가루 없이 부침개 만들기

 

여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에 집중한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은 물론이고 식단조절은 필수겠지요? 저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 섭취는 최소화하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요 며칠 날도 흐리고 오락가락한 소나기를 보니 지글지글 애호박 부침개가 생각나더라고요. 

 

오늘 만들어본 애호박 부침개는 오트밀을 이용해서 만들어볼 건데요, 오트밀은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죠. 또한 다양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는 오트밀은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여 심장병 및 특정 유형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부침가루보다 바싹한 식감은 떨어질 수 있지만, 건강에 이렇게나 좋은 효능을 가진 오트밀을 사용하면 몸에 좋은 영양분 공급이 가능하답니다. 며칠 전 1+1으로 구입한 애호박과 오트밀을 이용하여 부침가루 없이 부침개 한번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세요]
오늘 재료는 초간단입니다
오트밀 한컵
애호박 1개
당근 반 개
약간의 소금 후추
계란 1알




오트밀을 밀가루처럼 갈아줄 건데요, 믹서기 꺼내기 귀찮아서 야채다지기에 넣어 갈아주는데 잘 안 갈아지네요. 믹서기를 꺼내야 하나 고민하다가 원두 그라인더에 한번 갈아봤습니다.




잘 갈아지네요. 원두 그라인더 있으시면 이거 사용해 오트밀 갈아주시면 쉽게 오트밀가루 만들 수 있어요. 윙윙 두세 번만 눌러주면 고운 오트밀가루 완성됩니다.




붉은 고추는 작게 다져주고, 호박 얇게 채 썰고, 당근은 칼로 자르기 어려우니 채칼사용해 얇게 채 썰어주었어요. 오트밀 부침개 재료준비는 정말 간단하니 좋네요. 잘 갈아놓은 오트밀가루와 물을 1:1로 넣어서 잘 풀어주세요. 점성은 위해 계란도 1개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부침가루 없이 오트밀로 만들어놓은 반죽에 채 썰어둔 애호박과 당근채 넣고 소금후추 넣어 잘 섞어주세요. 이제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오트밀 애호박 부침개를 한수저씩 떠서 부쳐주었어요.




오트밀 애호박 부침개는 아랫면이 노릇노릇 익었을 때 뒤집어 주셔야 합니다. 부침가루 없이 오트밀 가루를 이용해서 익기 전 뒤집으면 부서질 수 있거든요. 다른 부침개와 같이 바닥이 노릇노릇 잘 익었을 때 뒤집어주시면 문제없이 만드실 수 있어요. 부침개가 익는 동안 간장양념장 만들어 주시면 좋아요. 간장 1T, 식초 0.5T, 알룰로스나 꿀 0.5T, 다진 마늘 1t, 다진 고추, 깨 이렇게 넣어 만들어주었어요.

 

앞뒤로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꺼내기 전 참기름에 앞뒤로 고소한 향 입혀줍니다. 고소한 부침개 냄새가 집안 가득 채워져 기분 좋은 식사가 될 것 같아요. 부침가루 없이 만들어본 오트밀 애호박부침개 완성되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오트밀 애호박 부침개, 재료준비부터 만들기도 쉬워서 앞으로 자주 해 먹을 것 같네요. 식감도 나쁘지 않고 맛도 아주 훌륭합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고추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간장 양념장을 애호박 부침개에 조금 올리고 먹으면 간이 아주 딱 맞아요. 부침개 한 점에 맥주 한 모금이면 하루의 피로가 날아가는 맛입니다. 부침가루 없이 부침개를 만들어봤는데, 일반 부침개와 큰 차이는 없어요. 더 건강한 재료로 오트밀과 야채를 섭취할 수 있어 좋은 메뉴랍니다. 맛도 좋으니 안 해 먹을 이유가 없겠네요. 비 오는 날 부침개 생각날 때 한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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