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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취미인 일상

양배추가 있다면 지금 이 요리 만들어 보세요 양배추 스테이크만들기

by BEOM JUM MA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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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가 있다면 지금 이 요리 만들어 보세요 양배추 스테이크 만들기

 


양배추 좋아하시나요? 양배추는 이미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지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 및 황 화합물을 포함한 다양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만성질환의 위험도 줄여준다고 해요. 제가 양배추를 선호하는 이유는 소화가 잘 되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장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봐요. 더불어 체중관리에도 도움을 주기에 오랜 포만감으로 과식을 막아주는 것도 제가 양배추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요즘 인스타나 유튜브에 양배추를 가지고 스테이크 만들기가 핫하다고 해요. 오래전 한 요리프로에서 김풍작가가 이 양배추 스테이크를 선보였는데, 패널들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지 뭐예요, 맛있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맛이 있는 건지 아니면 카메라가 있어서 맛있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잖아요. 저 역시 과연 맛이 있을까 의심스럽더라고요. 마침 집에 양배추도 있고 몸에도 좋은 양배추를 다양하게 요리해 볼 수 있으니 안 할 이유가 없지요. 양배추 스테이크가 어떤 맛일지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은 같이 한 번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양배추반통
치즈 1~2장
소금 후추 바질가루 파슬리
버터 한 조각 마늘 1t




저는 양배추를 스테이크처럼 두껍게 잘라주었는데요, 저의 손가락 한 마디 반정도 두께로 잘랐습니다. 저에게는 먹기에 딱 적당한 두께였지만, 두께감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살짝 오일을 두르고 잘라둔 양배추를 올려주세요. 양배추 윗면에는 약간의 소금과 후추 바질가루, 파프리카가루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위쪽에 치즈를 한 두 장 올리고 뚜껑을 덮어 3~4분 정도 약불에 구워주세요




보통 스테이크에 가니쉬라고 하죠. 그린빈이나 아스파라거스를 한쪽에 같이 구워 스테이크와 함께 먹잖아요. 아쉽게도 집에 고급재료가 없는 관계로 냉장고 가득한 마늘쫑을 손가락 마디만큼 잘라 한쪽에 같이 구워 주웠어요. 아스파라거스도 훌륭하지만, 직접 먹어보니 마늘쫑 만만치 않게 스테이크와 잘 어울립니다. 




치즈가 녹아 바닥에 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네요. 양배추에 고소한 버터향  입혀주면 더 맛있어 지겠지요? 버터와 마늘 1t를 바닥을 기울여 잘 녹여주세요. 잘 익은 마늘버터는 양배추스테이크 윗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버터마늘향이 제 코로 들어와서 침이 고이더라고요. 고급레스토랑에서나 맡을법한 냄새가 집안 가득 채워졌네요. 양배추요리로 만들어본 양배추 스테이크 만들기 빠르게 완성 되었네요. 
 




비주얼 어떤가요? 바닥에 치즈누룽지가 더해진 양배추 스테이크에 마늘쫑 가니쉬까지 올려주니 정말 그럴듯한 스테이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양배추 요리로 만들어 봤는데 냉장고에 양배추가 있다면 지금 이요리 꼭 만들어보세요.  양배추 스테이크 만들기 재료도 간단하고 생각보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양배추 스테이크 쉬운 요리법에 비해 비주얼도 맛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노릇하게 바싹하게 구워진 치즈와 양배추 조합은 그 어떤 스테이크 부럽지 않아요. 배는 부르지만 소화는 잘되기에 저녁메뉴나 늦은 시간 와인이나 맥주안주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근사한 양배추스테이크로 분위기 한번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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