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가취미인 일상

야채로 만든 건강한 쪽파 스콘 만들기

by BEOM JUM MA 2023. 1. 4.
반응형

야채로 만든 건강한 쪽파 스콘 만들기

빵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맛있는 빵이 건강에도 좋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해 먹어야죠! 예전에 빵은 사 먹어야 되는 줄 알았는데 한 번 두 번 만들다 보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저는 요리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맛있는 건 도전해보고픈 욕구가 있어요,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를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로 빵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베이킹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야채로 만든 건강한 파 스콘은 유명한 빵집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사장님이 더 이상 파 스콘을 만들지 않으시길래 한번 만들다가 애정하게 된 파 스콘, 지금은 저와 아이의 최애 메뉴가 되었답니다.

 

[준비하세요]

 

박력분 250g

버터 60g

베이킹파우더 8g

계란 1알

설탕 30g(40g까지 가감할 수 있어요)

소금 한 꼬집

우유 50g

쪽파 한 줌(대파가능)

슬라이스치즈 2장

파마산치즈 15~20g

 

 

 



대파로 만들어도 되지만 집에 쪽파만 있어서 쪽파 스콘으로 만들어 보려고요, 특별히 마트에서 재료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메뉴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쪽파를 쏭쏭 썰때 소리가 참 재밌어요, 요리할 때 '찹찹찹' 칼과 나무도마가 부딪히는 소리가 저는 참 듣기 좋더라고요, 잘게 썰어놓은 쪽파는 마른 팬에 수분을 날려주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수분이 있으면 빵이 질어질 수 있기 때문에 5분 내외로 수분 날려주며 볶아주세요.

 

 


우유와 계란을 잘 섞어주고, 설탕 20g도 넣어서 설탕 알갱이를 녹여줍니다.


 


밀가루는 군데군데 뭉쳐있는 덩어리 제거를 위해 채쳐줍니다. 베이킹파우더 7g 넣어 섞어주고 소금 한 꼬집은 베이킹파우더와 닿지 않게 한쪽에 넣어주어요. 잘 섞어준 후 차가운 버터 덩어리를 밀가루와 함께 손으로 비벼 고슬고슬하게 버터와 밀가루가 한 몸이 된다는 느낌으로 비벼주어요. 보통은 차가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스콘의 특성으로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반죽해 주지만, 저는 손이 편하더라고요, 버터가 차가울수록 스콘이 바싹하다고 하니 빠르게 밀가루와 버터를 손으로 비벼줍니다.




풀어놓은 계란+우유물을 넣고 가르듯이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섞어줍니다. 수분을 날린 파파르메산치즈, 슬라이스 치즈는 손으로 잘라 넣어줍니다.  




스콘은 바싹하게 먹는 빵이라 손으로 너무 많은 반죽을 하지 않아야 해요, 날가루가 사라질 정도만 반죽해 줍니다. 반죽이 다 되었다면 봉지에 잘 싸고 30분에서 1시간 냉장고 휴지시켜요. 그동안 쌓여있는 설거지 하고 오븐은 185도로 예열해 둡니다.  180~185도로 20분~25분 구워줄 거예요.




차가워진 반죽은 빠르게 모양 잡아줍니다. 반자르고 얹어서 눌러주고 또 반 접어주는 것을 반복하면 결이 살아있는 파스콘을 만들 수 있어요. 스콘 윗부분은 노릇노릇 색이 나면 더 먹음직스럽잖아요, 예쁜 색을 내기 위해 계란노른자를 바르거나 저는 우유를 윗면에 발라주었어요.




185도로 25분 구웠더니 딱 맛있게 잘 익었어요. 야채로 만든 건강한 쪽파 스콘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로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쪽파 스콘은 커피와 잘 어울리잖아요 집 앞에서 급하게 사온 저렴이커피는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맛이었어요. 빵은 역시 커피와 먹어야 제맛이니까요. 홈베이킹이 좋은 점은 집안 가득 빵냄새와 버터향이 사람의 기분을 설레게 만든다는 것이죠. 음식은 신선도라고 하잖아요. 역시 빵도 방금 만들어 먹는 게 최고 맛있어요. 

 



쪽파 스콘의 바싹한 윗부분에 딸기잼 바르고 입안에 넣으면 버터와 치즈의 고소한 향과 딸기잼의 달콤함, 파의 개운한 향까지 하나도 느끼하지 않아요. 커피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는 브런치가 되었어요. 아이 학교 다녀와서 쪽파 스콘에 우유 한잔이면 든든하고 건강한 간식이 된답니다. 빵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집에 있는 재료 가지고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