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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마음읽기

아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by BEOM JUM MA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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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가족과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 인정을 받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기도 하고 때로는 인정을 받지 못할 때 좌절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사랑이나 관심에 대한 인정은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받고 싶어 한다.

부모님께 칭찬을 받기 위해 부모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려는 아이, 맛있는 요리를 가족을 위해 만들면서 "여보가 만든 요리는 최고야"라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아내, 힘들게 밖에서 일하고 왔지만 "아빠 수고했어요"라는 말로 아빠의 고생을 알아주는 아이의 말 한마디는 우리가 살아가고 성장하는 데 있어 필요한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칭찬과 관심, 사랑을 타인에게만 받으려 한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썼지만 알아주지 않을 때 돌아오는 허탈함과 외로움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아직 마음이 다 성장하지 않은 아이들은 어른이 느끼는 것보다 더 큰 상처로 다가올 수 있다. 인정받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순간 아이들은 불행하다 느낌을 받는다.

지나친 기대를 갖는 주변 사람을 의식하고 자기에 대한 기대감이 심리적 압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타인보다는 자신을 사랑하고 평가의 기준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되어 나를 향해있을 때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 느끼게 된다.

우리는 꼭 타인이 나를 사랑하고 인정해줘야 한다는 고정적인 사고에 대해 전환이 필요하다. 나도 누군가에게 꼭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껏 살아왔지만, 나 자신에게 힘이 되는 것은 내가 나의 노력을 알고 내 자신을 인정했을 때 나아갈 수 있는 더 큰 힘이 생긴다. 타인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을 받으려 하기보다 나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인정하는 습관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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