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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취미인 일상

아이간식, 백종원님의 떡꼬치소스, 맵지않은 떡꼬치만들기

by BEOM JUM MA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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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간식, 백종원 님의 떡꼬치소스, 맵지 않은 떡꼬치 만들기

 
 
학창 시절 학교 근처 분식집은 늘 학생들로 붐볐던 기억이 있어요. 하굣길에 친구들과 함께 분식집에 들러 500원, 1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종이컵 가득 먹는 떡볶이나 어묵꼬치, 달달한 양념이 잔뜩 묻은 떡꼬치 한 줄은 그 어떤 간식보다 입에 착 감기는 메뉴였지요. 요즘에도 학교 근처 분식집은 여전히 학생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들이 학원 가기 전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떡볶이나 떡꼬치는 여전히 사랑받는 메뉴인가 봅니다.
 
오늘은 떡집에서 갓 만든 떡볶이 떡을 가지고 아이 간식으로 딱인 맵지 않은 떡꼬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실패 없는 백종원 님 떡꼬치 소스로 만들어보려고요. 떡꼬치 좋아하시는 분들, 아이들 간식메뉴 고민이신 분들, 맵지 않은 떡꼬치 함께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떡볶이떡 (15개~20개 정도)
고추장 1/2T
설탕 3T
올리고당 1T
케첩 2T
진간장 1T
깨 조금
 
 

 
 
고추장 1/2T, 케첩 2T, 설탕 3T, 올리고당 1T, 진간장 1T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잘 섞어진 백종원 님의 떡꼬치 소스를 팬에 졸여주면 됩니다. 팬에 양념을 넣고 물은 1/2컵 넣어주세요. 약불에 자글자글 졸여주시면 됩니다.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주면 됩니다. 졸여지면서 끈적끈적 해진 양념이 떡볶이떡에 오래 남아있더라고요. 싱겁지 않고 진한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맵지 않은 떡꼬치가 됩니다. 
 
 

 
 
떡볶이 떡은 에어프라이어(180도에 10분) 돌려주셔도 좋고, 팬에 기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셔도 좋습니다. 원하는 방법으로 요리해 주시면 좋아요. 잘 튀겨진 떡볶이 떡에 백종원 님의 떡꼬치소스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면 끝입니다.
 
 

 
 
백종원 님의 떡꼬치소스를 활용해서 만들어본 맵지 않은 떡꼬치 만들기 완성입니다. 꼬치에 떡을 끼워야 하지만 아이가 꼬치 없이 먹고 싶다기에 그냥 그릇에 담아봤어요. 음식의 완성은 깨가루죠. 깨를 송송 뿌려주고, 파슬리도 조금 뿌려주었더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해서 학원 가기 전 아이간식으로 딱입니다. 분식점에서 사 먹으면 편하긴 하지만, 사실 집에서 먹는 게 제일 맛이 있긴 하죠. 
 
 

 
 
밥은 잘 안 먹는 아이도 떡꼬치양념 가득 묻힌 떡꼬치는 순식간에 다 먹더라고요. 아이가 맛있어하면 요리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잖아요. 떡집에서 사 온 떡볶이 떡으로 만들어봤는데 마트떡보다 더 쫄깃하고 맛있는 것 같긴 해요. 마트에서 사 온 떡을 사용하신다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위해 물에 한번 데쳐 사용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간식으로 만들어본 맵지 않은 떡꼬치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분명 엄지 척 받을 거예요. 음식에 대한 아이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도 가끔 만들게 될것 같네요. 떡꼬치 좋아하신다면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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