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전 만들기, 바삭한 배추 전 레시피
배추는 주로 김치를 만들어 먹지만, 때로는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하고, 쌈채소처럼 쌈을 싸 먹기도 하는데요, 달큼한 맛이 느껴지는 배추는 저도 참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요리에 널리 사용되는 잎채소 중 하나인 배추는 비타민C, 칼슘이나 칼륨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세포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력이 떨어진다면 배추를 드셔보세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촉진뿐 아니라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일부연구에 따르면 배추에 함유된 화합물들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는 배추를 사용해 배추 전 만들기를 해볼 텐데요, 배추에는 수분함량이 높기에 오늘은 바삭한 배추 전 레시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준비하세요]
배추 한 통(잎을 떼어 깨끗하게 세척하여 7~8장 준비)
감자전분 3T, 참치액 반스푼, 부침가루 6T
페페론치노, 파 송송 썰어서 한 줌 준비
배추천은 여러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잎을 통째로 반죽과 함께 배추 전을 만들기도 하지만, 저는 채를 썰어서 반죽과 함께 배추 전 만들기를 해볼게요. 줄기 부분을 먼저 썰어 참치액 반스푼에 간을 해줍니다. 줄기 부분은 잎 부분보다 두꺼워서 간이 잘 안 베어 들기 때문이죠. 1~2분 정도만 놔두고, 나머지 잎 부분도 채를 썰어준 다음 줄기 부분과 함께 섞어 준비합니다. 청량고추가 있다면 넣어주셔도 좋고, 저는 페페론치노 2~3개 손으로 부셔 넣었어요.
바삭한 배추 전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감자전분입니다. 배추 전 만들 때 부침가루만 넣으면 조금 딱딱할 수 있는데요, 감자전분이 들어가면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주더라고요. 감자전분 3T와 부침가루 6T를 배추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물은 많이 넣지 않고, 70~80ml만 부어 날가루가 잘 섞일 수 있을 정도로 소량만 넣어줍니다. 배추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이죠. 반죽을 하고 보니 조금 심심해 보여 급하게 파를 썰어 한 줌정도 넣어주었어요.
바삭한 배추 전 레시피는 팬이 달궈진 다음 반죽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름을 두른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그때 반죽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배추 전 만들기를 할 때 뒤집는 타이밍은, 배추 전의 끝부분 반죽이 익을 때쯤 뒤집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배추 전을 뒤집으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죠.
부침개를 뒤집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부침개위쪽에 접시를 놓고 팬을 접시 쪽으로 기울여 배추 전을 접시에 놔주세요. 부침개 반대쪽면을 다시 팬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바삭한 배추 전이 앞뒤로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면 배추 전 만들기 완성입니다.
바삭한 배추 전 레시피로 만들어서 인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습니다. 입안에서 가볍게 느껴지는 바삭함과 구워지는 과정에서 고소한 향이 배추안쪽으로 스며들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배추 전은 간장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을 더욱 강조할 수 있어요. 바삭한 배추 전은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간식으로 또는 한 끼 식사로 먹는 동안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바삭한 메뉴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메뉴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바삭한 배추 전 레시피로 배추 전 만들어 맛있고 건강한 식사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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