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 응용요리, 간단한 아침메뉴로 좋은 시금치 계란 퀘사디아 만들기
요즘엔 새벽배송인 참 잘되어있어서 편하게 재료구입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그런데 단점은 가끔 대량으로 구입한 재료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아요. 저렴하게 대량으로 구입했지만 제때 소비가 안된다면 저렴한 건 아니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 또띠아를 대량으로 구입 후,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던 중 간단한 아침메뉴로 딱인 시금치 계란 퀘사디아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또띠아 응용요리로 괜찮은 것 같아요. 통밀 또띠아라 살은 덜 찌겠죠? 건강한 아침메뉴에 관심 있으시면 한번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또띠아 1~2장
시금치 5대
양송이 2개
계란 2개
(계란은 풀어 소금, 후추 간 조금 해주세요)
모차렐라치즈 조금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카레가루,
파프리카가루, 다진 마늘 조금
오일 두른 팬에 마늘향 1t 입혀줍니다. 썰어놓은 양송이를 넣어주세요. 소금, 후추 간과 카레가루, 파프리카 가루 조금 넣어주세요. 버섯에 간이 살짝 되면 훨씬 맛있답니다. 혹시 버섯이 없다면 베이컨도 좋을 것 같아요.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이 계란과 잘 어울리기에 베이컨도 추천합니다. 버섯이 익었다면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게 잘라놓은 시금치를 넣어주세요. 오일이 부족하면 올리브오일 조금 넣어줍니다.
요즘 시금치를 이렇게 볶아먹는데 영양소 파괴가 적고, 무침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숨이 죽은 시금치 위에 풀어놓은 소금 간을 한 달걀을 부어줍니다.
계란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치즈 좋아하니 모차렐라 치즈 조금 넣어줍니다. 또띠아 한 장을 계란 위에 올려주세요.
뒤집기가 오늘 요리에서 가장 난도 높은 부분입니다. 계란과 또띠아가 잘 붙었다면 뒤집는데 문제는 없을 거예요. 뒤집기에 성공했다면 치즈를 반쪽에만 올려주세요.
그리고 반 접어줍니다. 치즈가 안에서 잘 녹을 수 있도록 살짝 눌러주세요. 그리고 뒤집에서 반대편도 노릇노릇 익혀줍니다. 뭐 별거한 거 없는데, 시금치 계란 퀘사디아 어렵지 않게 완성되었네요.
치즈향이 가득한 냄새도 참 좋네요. 시금치 계란 퀘사디아 따뜻할 때 한입 먹으면 잘 녹은 치즈가 길게 늘어지네요. 간단한 아침메뉴로 가족들에게 만들어주면 비주얼과 맛에서 모두 엄지 척 받을 것 같습니다.
또띠아 응용요리로 만들어본 시금치 계란 퀘사디아 생각보다 더 괜찮은 메뉴네요. 브런치 가게에 와서 주문해 먹는 그런 맛입니다. 시금치와 버섯이 들어갔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커피와 함께 먹는 시금치 계란 퀘사디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보면 또 만들어 먹을 것 같네요. 안에 속재료는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니, 냉장고 상황에 따라 변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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