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아침메뉴, 계란요리, 계란 오믈렛 만들기

 
 

가벼운 아침메뉴, 계란요리, 계란오믈렛 만들기

 
 
우리 몸에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계란은 근육을 만들고 복구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모발이나 피부, 손톱을 유지하는 데에도 필수적이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면역력을 형성시켜 주는 비타민 D, 철분 셀레늄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답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질병예방에도 효과적이죠. 그뿐 아니라 다이어트 시 가장 많이 먹는 계란은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이죠, 오랜 시간 동안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계란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아침메뉴는 보통 어떤 걸로 드시나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는 따뜻한 국종류로 몸을 따뜻하게 시작하는 것도 좋고, 간단한 토스트에 스크램블처럼 되도록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를 선호한답니다. 오늘은 가벼운 아침메뉴로 계란 오믈렛 만들기를 해보려고요. 계란요리는 다양하게 조리가 가능하지만, 가볍게 먹기엔 오믈렛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하세요]
계란 2~3알
치즈 조금
소금, 후추 조금
파슬리 조금
버터 한 조각
튼튼한 두 팔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시켜 주세요. 숟가락을 이용해서 노른자를 건져주셔도 되고, 저는 계란 껍데기를 터트릴 때 노른자만 살짝 남기고 흰자를 모아주었어요.
 
 

 
 
오늘은 흰자의 머랭을 쳐줄 건데요, 쉽게 말해 흰자를 계속 저어주면 흰자의 거품이 풍성해진답니다. 풍성해진 거품은 오믈렛을 보다 푹신하게 만들어 주면서 더 맛있는 계란 오믈렛을 완성시켜 줄 거예요. 저는 베이킹에 이용하는 기계를 이용해 볼게요. 
 
 

 
 
처음엔 살살 저어주다가 어느 정도 거품이 형성되면 조금 더 세게 저어주면 됩니다. 보통 머랭쿠키 만들 때 계란흰자와 설탕을 섞어 만들잖아요. 그 과정에서 설탕만 뺀다고 보시면 됩니다. 머랭이 단단하게 만들어지면 마치 생크림 같은 비주얼이 나옵니다.
 
 

 
 
 
흰자 휩 만드는 것이 끝나면 노른자도 살살 저어주세요. 그리고는 흰자로 만든 머랭 위에 노른자를 섞어줍니다. 
 
 

 
 
흰자로 머랭을 가득 쳐놓았지만, 흰자거품이 죽지 않게 살살 섞어주세요.
 
 

 
 
 
치즈 한주먹 넣고 소금은 기호에 맞게 한 꼬집 넣어주세요. (소금 안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약간의 후추와 파슬리도 넣었어요.
 
 

이제부터 빠르게 진행해야 합니다. 버터를 두른 팬 위에 오믈렛 계란을 넣어주세요. 팬 크기에 맞게 넓게 펼쳐주시면 됩니다.
 
 

 
 
약불에 잠시 뚜껑 덮고 2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2분이 지나면 살살 흔들어 팬과 오믈렛을 분리시켜 주고, 아랫면으로 뒤집개를 넣어 계란 오믈렛을 반으로 접어주세요. 속이 익었는지 보고 뒤집어서 반대쪽도 살짝만 한번 더 익혀줍니다. 끝이에요. 준비한 계란요리, 오믈렛 완성입니다.
 
 

 
 
조금 불이 강했는지, 시간이 초과된 건지 겉면이 조금 오버쿡이 된 거 같네요. 그래도 맛은 참 좋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중간중간 치즈의 향이 오믈렛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시한번 도전해 봤어요. 계란2개로 불은 약하게 정확히 2분 구워봤습니다. 그리고 쪽파를 조금 추가해 봤어요. 약불에는 만족스러운 오믈렛이 되네요. 혹시 계란 오믈렛 만드실 분들은 '약불에 2분 뚜껑덮고' 를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초과되면 겉면이 탈 수 있으니 이점만 주의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버터와 치즈가 들어간 계란요리 맛이 없으면 이상하겠죠. 쪽파를 추가하니 더 개운하고 쪽파향이 잘 어울립니다. 쭉 욱 늘어나는 치즈에 폭신한 계란요리로 가벼운 아침메뉴, 주말아침 메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따뜻한 커피와 함께 드시면 최고의 궁합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