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사 먹지 말고 간단하게 만들기/커피필터로 만들기
저는 매일아침 요거트를 아침으로 먹고 있는데요, 요즘 일반요거트보다 그릭요거트의 걸쭉하고 크리미 한 질감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 역시 묽은 느낌의 요거트보다 좀 더 꾸덕한 느낌의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데요, 그릭 요거트는 걸러내는 과정으로 인해 일반 요거트 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유청을 제거하면 나머지 요거트 고형분에 단백질이 농축되기 때문이죠. 또한 다이어터들이 그릭요거트를 즐겨 먹는 이유는 유청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일부 지방이 제거되기 때문에 동일한 지방 수준의 일반 요거트보다 지방 함량이 약간 낮을 수 있어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과 설탕 함량이 낮아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려는 사람들에게 그릭요거트는 아주 좋은 메뉴가 되겠어요.
요즘엔 고칼로리 마요네즈를 대신해 그릭요거트를 넣어 요리나 베이킹에 활용하기도 좋더라고요. 선호도가 높아지기도 했고,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인해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약간 더 비싼 경향이 있어요. 여과 과정으로 그릭요거트를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우유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릭요거트는 먹고 싶은데, 비싸서 망설이시는 분들, 그릭요거트 사 먹지 말고 간단하게 만들기 해보세요. 커피필터와 커피 드리퍼, 일반요거트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보통 일반요거트 무가당을 구입해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집에 만들어둔 요거트가 있어 그걸 이용해 볼게요. 커피드리퍼의 경우 다이소에서 천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고, 커피필터 역시 마트나 배송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컵을 놓고 커피 드리퍼를 놓습니다. 커피드리퍼 안에 커피필터를 넣은 뒤 일반요거트를 가득 부어주세요. 가득 부어주셔도 몇 시간 지나면 반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일반요거트에서 분리된 유청 떨어지는 게 보이시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완전 꾸덕함을 원하신다면 취침 전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에 드시면 좋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4시간 정도 두었는데요, 가득 부어두었던 일반요거트가 반으로 줄어든 걸 볼 수 있었어요. 유청도 유리컵의 반이상을 가득 채웠네요.
그릭요거트 간단하게 만들기 해봤는데, 정말 쉽죠? 커피필터 안에 일반요거트만 넣어두면 유청이 분리되고 꾸덕함을 가진 그릭요거트가 만들어지니, 사 먹지 말고 이렇게 해 드시면 저렴하게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그래놀라와 과일, 견과류에 꿀 뿌려 아침으로 드시면 단백질 보충도 되고, 고소하고 크리미 한 요거트의 진한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으로 그릭요거트 먹기 시작하고는 배아픈 증상이 사라졌어요. 건강하게 아침으로 그릭요거트에 과일과 견과류 넣어드셔 보세요. 아침에 상큼한 과일로 비타민도 보충하고, 현관질환에도 좋은 아몬드나 호두등의 견과류를 보다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요. 부족한 단백질은 그릭요거트로 채우면 완벽한 한 끼가 되겠네요. 부담 없이 즐기는 그릭요거트,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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