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메뉴 2탄 불안 쓰는 요리, 오이크래미 꼬마김밥
아침저녁으로 많이 선선 해졌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높은 기온으로 더운 요즘 불 안 쓰는 요리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오이와 크래미를 이용한 꼬마김밥 만들어봤어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여름에뉴 2탄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로 너무 좋습니다. 만들기는 얼마나 또 쉬운지, 재료만 준비된다면 눈 깜짝할 새에 완성되기에 냉장고을 열어 오이와 크래미가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여름메뉴로 딱인 꼬마김밥 만들어보세요. 오이와 크래미의 조합은 김밥의 고급화에 다가가는 식재료궁합이 될 것 같아요. 그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하세요]
깻잎 몇 장
오이 한 개
김 2장 4등분 잘라 준비
밥 한 공기 (참기름+후리가케)
크래미 몇 개
마요네즈 1T 요구르트 1T 머스터드 1t 후추 조금
크래미는 잘게 잘라 마요네즈 1T 요구르트 1T 머스터드 1t 후추 조금 넣고 잘 섞어 준비하고, 깨끗하게 씻은 오이는 감자칼을 사용해 길고 얇게 잘라 준비했어요. 얇게 자른 오이는 꼬마김밥에 넣기에 길이가 살짝 길어서 반잘라 꼬마 김밥에 넣어주니 딱 좋았습니다.
김 위에 밥한수저 올려 골고루 펴주고 깻잎 한 장을 올린 뒤 얇게 잘라둔 오이와 마요양념해 둔 크래미를 순서대로 올려주었어요. 재료를 준비해 두니 순서대로 착착 올려만 주면 돼서 김밥 싸는 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오이크래미 꼬마김밥은 순서대로 올려진 재료를 잘 말아주면 되는데요, 먼저 깻잎 위의 재료를 잘 감싸서 말아줄 거예요. 잘 말아진 깻잎을 속재료로 김밥을 싸주면 깔끔하게 오이크래미 꼬마김밥을 완성할 수 있어요. 가족의 인원수에 따라, 개인의 위장크기에 따라 원하는 만큼 말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쉽죠? 역시 여름엔 불안 쓰는 요리가 최고예요.
김밥엔 빠지면 섭섭한 참기름과 깨는 김밥위쪽에 솔솔 뿌려주었어요. 사실 꼬마김밥 열 줄은 그냥 먹을 수 있으니, 넉넉하게 싸셔도 크게 부담되지 않으실 거예요. 보기에도 아삭한 오이의 식감과 고소한 크래미가 잘 어울리는 오이 크래미 꼬마김밥은 옵션으로 함께 찍어 먹을 소스도 만들어볼게요. 쌈장 1+마요 1+검은깨 조금 넣어 쌈장마요소스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재료의 신선함이 핵심인 오이크래미 꼬마김밥은 기호에 따라 오이나 크래미를 더 많이 넣어도 좋습니다. 오이는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수분보충에 도움을 주는 여름에 꼭 필요한 식 재료인 만큼 헤비 할 수 있는 김밥을 상큼하고 라이트 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더워서 입맛이 없으시다면 오늘 만든 오이크래미 김밥이 입맛 없는 여름메뉴로 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안 쓰는 요리라서 요리 후에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가볍고 부담 없는 오이크래미 꼬마김밥 한번 만들어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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