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김밥, 볶음고추장 김밥,입맛도는 메뉴로 추천

 
 
 

간단한 김밥, 볶음고추장 김밥, 입맛 도는 메뉴로 추천

더운 여름엔 입맛이 싹 도는 메뉴를 떠올리게 되죠.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시원한 메뉴를 떠올리는 분들, 이열치열 개운한 국물요리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저는 매콤한 메뉴를 떠올리곤 하는데 입맛 없을 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것 같아요.

콧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게 해주는 김밥은 어떠신가요? 간단한 조리법을 가진 이 김밥은, 볶음고추장을 이용해 적당히 매콤하면서 야채의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입맛 도는 메뉴로 이만한 게 없답니다. 김밥 좋아하시는 분들, 매콤한 메뉴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 봅니다! 한번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세요]
김밥용 김 2~3장
다진 돼지고기 200g
밥 1 공기 반
계란 2개
청경채 2~3개
오이반 개
당근 조금
깻잎 5~6장

입맛 도는 메뉴로 추천드리는 만큼 매콤함을 가진 볶음고추장을 먼저 만들어볼게요. 돼지고기 200g을 가지고 기름 두른 팬에 마늘향 입히고 고추장 넣어 볶아보겠습니다. 백종원 아저씨는 말씀하셨죠. 고기 볶을 때는 설탕을 꼭 넣어주라고 말이죠. 알려주신 대로 고기 볶을 때 설탕 2T 넣어 고기에 간이 잘 밸 수 있게 해 줄게요.

팬한쪽에 간장 1.5T 넣어 지글지글 끓으면 간장불맛을 고기에 입혀줍니다. 고추장은 크게 2T 넣어서 잘 볶아주었어요 고추장이 들어가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불은 약불로 줄여주세요. 고춧가루 1T도 넣어줍니다.

 


올리고당 1T 넣고 볶다가 밥 2 공기를 넣고 밥과 볶음고추장 양념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섞어줍니다. 밥에 양념이 잘 배었다면 볶음고추장밥은 다 만들어졌어요. 참기름 2바퀴 돌려주고 깨뿌려 잠시 식혀줄게요. 사실 이대로 볶음고추장 밥만 먹어도 맛있는데 김밥을 싸면 정말 맛이 기가 막힐 것 같아요.

김은 까슬까슬한 쪽에 밥을 싸줄게요. 김- 볶음고추장 밥- 깻잎-청경채-당근-오이-계란 이렇게 올려주고 야채를 잘 말아준 뒤 마지막에 물을 묻히거나 밥풀을 붙여 김밥이 풀리지 않도록 마무리해 줍니다. 김밥 싸실 때 김발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저는 김발보다 손으로 돌돌 말아주는 게 더 잘 말아지더라고요. 편한 방법으로 김밥 싸주시면 되겠네요.

간단한 김밥의 완성은 참기름 바르고 깨까지 뿌려 마무리 했어요. 김밥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볶음고추장 김밥은 생각보다 쉽게 완성되었습니다. 비주얼 보니 여름철 입맛 도는 메뉴로 너무너무 추천하고 싶어요.

 
 
알록달록하니 예쁘게 잘 만들어졌네요. 볶음고추장이 들어간 김밥이라서 매콤한 맛이 가득해 입맛 도는 메뉴가 아닌가 싶어요. 너무 더울 땐 입맛이 없어지는데 매콤하거나 개운한 맛은 더운 여름에 먹기가 꽤 괜찮아요. 한국사람은 매콤한 음식 못 참잖아요. 매운맛이 올라올 때 계란과 각종 야채들이 맛을 중화시켜 주니 저 같은 맵찔이도 먹기 좋은 김밥이랍니다. 
 
 

 
 
더운 여름 입맛 없으신 분들 간단한 김밥으로 볶음고추장 김밥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실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며칠 동안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이 없었는데, 이 메뉴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간단한 김밥으로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