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빵종류, 크로와상 칼로리, 바게트 칼로리, 살안찌는 빵

 

 

프랑스 빵종류, 크로와상 칼로리, 바게트 칼로리, 살 안 찌는 빵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서 프랑스 여행 중 빵지순례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양한 빵종류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바게트가게를 시작으로 마카롱 뱅오쇼콜라 가게까지 정말 다양한 특징과 스타일을 가진 빵들이 많더라고요. 한국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프랑스 빵들에 감동받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지의 맛은 어떤 맛을 가지고 있는지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라고요. 그중 한 출연자가 여행 내내 매일 먹던 뱅오쇼콜라 (Pain au Chocolat)는 프랑스어로 "초콜릿 빵"을 의미하는데요, 특히나 이 빵을 맛있게 먹던 모습에 저 역시 뱅오쇼콜라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이 빵은 크로와상과 매우 유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크로와상처럼 층층이 쌓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뱅오쇼콜라는 작은 사각형 모양의 생지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넣어 만든다고 해요. 주로 다크 초콜릿 또는 미디엄 다크 초콜릿이 사용되며, 초콜릿을 빵 반죽 안쪽에 싸서 구워내면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뱅오쇼콜라는 프랑스의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해요. 프랑스인들은 종종 커피나 핫 초콜릿과 함께 뺑오쇼콜라를 즐기며,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 그리고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대략적으로 300-350칼로리 정도로 밥 한 공기 정도의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되는 초콜릿의 양과 빵의 크기에 따라 칼로리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 외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종류를 몇 가지 알아볼게요.

 

1. 바게트 (Baguette) :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빵 중 하나로 길고 얇은 식빵입니다. 저도 방금 구운 따끈따끈한 바게트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이 특징인 바게트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수프에 곁들이거나 샌드위치 빵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바게트의 칼로리는 약 250-300칼로리 정도이며, 바게트의 크기와 조리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크로와상 (Croissant) : 삼각형 모양의 버터 향 가득한 빵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침 식사로 유명하죠. 고소한 버터향이 가득한 크로와상은 층층이 갈라진 구조로, 겉면은 얇으면서 굉장히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버터향 가득한 크로와상의 칼로리는 200-250칼로리 정도이며, 크로와상의 크기와 버터 함량에 조금 차이는 있겠지요.

 

3. 푸가스 (Fougasse) :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적인 빵으로,  커다란 잎사귀 모양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올리브, 로즈메리, 허브 등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며, 특별한 저녁 식사나 피크닉에 인기가 있는 빵입니다. 

 

4. 팡바냐 ( Pain Bagnat) :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유래한 빵으로, 크로와상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조금 더 크고 두툼합니다.
살라미, 올리브, 신선한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들어지며, 전통적인 프로방스 요리입니다.

 

5. 브리오슈 (Brioche) : 부드럽고 달콤한 프랑스식 단팥빵으로, 버터와 계란이 풍부하게 사용되며, 보통 아침 식사나 디저트로 맛있게 즐기며, 종종 토스트나 프렌치토스트로도 활용됩니다. 버터와 설탕이 풍부하게 사용되는 브리오슈의 칼로리는 200-250칼로리 정도지만, 사용되는 버터양에 따라 칼로리는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6. 뺑드 깜빠뉴 (Pain de Campagne) : 제가 좋아하는 깜빠뉴, 조금은 소박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깜빠뉴는 시골 빵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곡물과 고구마를 혼합하여 만든 건강한 빵입니다. 곡물로 만들어지는 깜빠뉴의 칼로리는 200-250칼로리 정도이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다양한 채소나 치즈를 곁들여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빵은 그 풍부한 다채로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종류의 빵을 즐길 수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빵종류에 관심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마냥 빵을 즐길 수만은 없는 것이 만들어질 때 사용되는 버터나 설탕의 양으로 칼로리가 높은 빵을 마음껏 먹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점이죠. 저 역시 버터가 많이 함유된 빵이 정말 맛있긴 합니다만, 체중관리를 위해 보다 건강한 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럼 살이 덜 찌는 빵을 선택할 때는 어떤 종류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살 안 찌는 빵, 살이 덜 찌는 빵을 선택할 때 고려하면 좋은 사항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 고섬유 함유량 : 고섬유 함유량이 높은 빵은 소화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잡곡빵이나 시골빵, 고구마빵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 저탄수화물 빵 : 대체적으로 저탄수화물 빵은 칼로리가 낮고 다이어트 중에도 적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트밀빵, 아몬드 빵 등이 있습니다.

- 단순한 조리법 : 단순한 조리법을 사용하여 첨가물이나 과도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작은 사이즈 : 큰 빵보다 작은 사이즈의 빵을 선택하면 아무래도 섭취량을 제한할 수 있겠지요.

 

- 고단백질 빵 : 한 프로그램에서 단백질 파우더로 빵을 만들던 장면이 기억나는데요,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단백질 빵은 포만감을 높일 수 있고,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그레인-프리 또는 글루텐-프리 빵 : 알레르기나 특별한 식단 요구 사항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레인-프리 또는 글루텐-프리 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살 안 찌는 빵, 살이 덜 찌는 빵을 선택할 때에도 다른 음식들과 함께 섭취되는 양, 개인의 식습관과 목표, 신체 활동 수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식단을 구성할 때 본인의 체질에 맞는 적절한 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 안 찌는 빵을 원하시거나 빵은 먹고 싶은데 살이 덜 찌는 빵을 원하신다면 아래의 빵들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오트밀 빵 (Oat Bread) : 오트밀은 고섬유이자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탄수화물이고 단백질과 섬유가 풍부하며, 글루텐 섭취를 원치않는 분들에게도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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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연 발효빵 (Whole Grain Bread) : 발효 빵은 곡물로 만들어져 고섬유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단백질이며, 소화에 좋은 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고구마 빵 (Sweet Potato Bread) : 고구마는 당분이 낮고 영양소가 풍부하여 칼로리를 낮추고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빵 역시 고단백질과 고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다른 빵에 비해 건강한 식단이 될 수 있겠어요.

 

4. 아몬드 빵 (Almond Bread) : 아몬드 빵은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하여 만들어져 저탄수화물과 고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몬드빵 역시 글루텐 프리이며, 건강한 지방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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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빵들은 영양가가 높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빵에 과도한 토핑을 올리지 않고 간단하게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신선한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여 달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단백질이 풍부한 그릭요거트나 달걀, 아보카도등을 추가하여 포만감을 높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단지 빵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다양한 토핑이나 사이드 메뉴를 적절하게 추가하여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구성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