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드마리스 분위기, 메뉴 내 카드내산후기
코로나 이전엔 아이와 함께 뷔페식 레스토랑에 종종 가곤 했어요. 대식가는 아니지만, 멤버가 여러 명일 때 메뉴에 제한 없이 먹기엔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밀집도를 최소화해야 했기에 이런 대형 뷔페식 레스토랑은 운영을 할 수가 없었지요.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하향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전에 종종 다녔던 청라 드마리스에 부모님들 모시고 방문해 봤습니다. 코로나 이후 청라 드마리스 분위기는 아주 깔끔하고 메뉴도 여전히 다양하며 맛도 좋았어요. 직원분들은 여전히 친절하셨고 코로나 이전만큼의 분위기를 회복한 것 같아 기분 좋게 다녀왔습니다. 청라 드마리스 내 카드 내산 후기 올려볼게요.

청라 드마리스는 넓은 홀에 여유 있는 좌석을 보유하고 있어요. 창가 쪽 자리를 선호하신다면 조금 일찍 서둘러서 방문해 주셔야 앉으실 수 있답니다. 저는 평일 오전 11시 오픈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했어요.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조금은 대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과일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다른 메뉴 가득 먹고 입가심정도로 먹기엔 괜찮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코너. 집에선 잘못 먹는 카프레제 가장 먼저 먹어봅니다. 스타터는 샐러드로 시작하는 편입니다.


그릇 안에 크림수프가 담겨있고 위쪽에 크리스피 한 빵으로 덮여있어요. 위쪽을 숟가락으로 부셔서 안에 있는 크림수프와 함께 먹으면 되는데요, 생소한 비주얼과 맛이 궁금해서 먹었습니다. 따뜻한 크림수프와 크리스피 한 빵이 잘 어울리는 요리였어요.


이런 캘리포니아롤은 배 금방 차니까 많이 먹지 않지만 맛은 봐야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였습니다. 캘리포니아 롤의 단짠의 조화는 아이들 입맛에 딱이죠.


마라샹궈 안에 분모자 넙적 당면은 인기가 많아요. 저 역시 넙적 당면을 좋아하는데, 쫜닥쫜닥한 식감과 면에 가득 배어있는 양념은 입에 촥촥달라 붙는 맛입니다. 메뉴별로 한 개씩만 맛봐도 배가 불러요. 이 맛있는 메뉴 중에서 골라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초밥의 종류도 다양하네요. 두릅철이라 초밥에도 두릅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예의상 한 개만 먹어봤어요. 음 두릅초밥은 한 개만 드셔도 될 것 같은 맛입니다. 두릅에 간이 되어있지는 않아서 초장 듬뿍 뿌려 드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메뉴가 너무 많으면 선택장애가 오곤 해요. 처음 보는 유린기도 담아봅니다.


저는 참나물향 가득한 파스타가 참 맛있더라고요. 청라 드마리스 오픈런의 장점은 불지 않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죠. 탱글거리는 파스타면과 참나물의 조합은 딱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 스타일입니다. 헤비 하지 않고 과하지 않는 참나물향 파스타 맛있었습니다.


화덕에서 갓 구워낸피자 바싹한 도우에 치즈 가득한 맛, 사실 많이 먹어봐서 아는 맛이지만 한 조각씩 맛보는 건 국룰이잖아요. 우리가 다 아는 그 맛 맞습니다.


청라 드마리스는 튀김이 참 맛있어요. 바사삭~하는 소리 있잖아요. 잘 튀겨진 튀김을 먹다 보니 맥주가 생각나더라고요.

부모님께서는 간장게장과 새우간장이 맛있다고 하셨어요. 사실 간장게장 집에 가면 게장 한 그릇에 몇만 원은 하잖아요. 여러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청라 드마리스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드마리스 분위기는 삼삼오오 즐겁게 식사하는 코로나 이전분위기로 돌아온 것 같아요. 애정하는 가게인만큼 장사가 잘되어서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 종종 먹으러 왔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들도 만족하셨던 청라 드마리스 메뉴도 제입에는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해요. 청라 드마리스 내 카드내산후기를 마칠게요.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라 디저트 카페 럼피범피, 지인선물추천 파이 찐맛집 (98) | 2023.06.14 |
---|---|
홍슈피자 쫄깃한 도우, 화덕피자 찐맛집 내돈내산 (88) | 2023.05.29 |
돈가스와 파스타 맛집 청라 경양카츠로 오세요 (86) | 2023.05.25 |
청라카페 비투(B2)분위기 좋은 카페 (68) | 2023.05.21 |
청라 그리너 연어아보카도 샐러드, 내카드내산 후기 (74) | 2023.05.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