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디저트 카페 럼피범피, 지인선물추천 파이 찐맛집

 
 

청라 디저트 카페  럼피범피, 지인선물추천 파이 찐맛집

 
청라는 디저트 맛집이 참 많아요. 오랜만에 식후에 맛있는 디저트 맛집을 찾다가 럼피범피 이름도 너무 귀여운 카페에 단호박 파이가 맛있다는 추천을 받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곳 럼피범피는 이미 청라에서 파이 찐맛집 베스트 3안에 들어가는 집이며, 네이버평점이 무려 4.93으로 만점에 가까운 맛집이더라고요. 외관부터 귀염뽀짝, 사랑스러운 인테리어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파이 굽는 고소한 버터향이 코 끝에 진하게 전해지네요.
 
 

 
 
12시 오픈시간이었네요. 따뜻한 미소와 반가운 음성으로 맞이해 주시는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디저트 먹기도 전에 기분이 참 좋았네요.
 
 

 
 
가게는 아담한 크기지만 실속 있는 디저트 카페랍네요. 너무 많은 디저트가 있으면 결정장애가 생기는데, 이곳은 시그니처, 베스트 메뉴들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어 실속 있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럼피범피 파이 찐맛집답게 파이의 종류가 다양한 곳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4 pcs의 파이는 포장도 가능하니, 아기자기한 비주얼의 파이 지인선물로 추천하고 싶어요. 
 
 
 

 
 
청라 디저트 카페 럼피범피의 대표메뉴는 단호박 파이 찐맛집이라고 하는데, 저는 밤이 들어간 파이 맛이 궁금합니다. 버터향 가득한 아몬드 휘낭시에와 찐득한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먹고 싶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예쁜 접시들을 진열해 두셨는데, 요즘 접시나 주방용품에 관심을 가지게 돼서 한참 봤네요. 곳곳에 무심한 듯 붙여둔 잡지 한 면은 뭔가 외쿡스럽기도 하고, 파이에 대한 사장님의 애정도 느껴졌습니다. 소소한 소품들은 카페의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조화가 잘 이루어지네요.
 
 
 

 

말차킹아포가토 (7,000원) 고봉밥처럼 봉긋 솟은 말차아이스크림과 제주산 말차가루로 만든 라떼예요. 달콤한 라떼와 파이에 잘 어울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습니다. 말차의 향이 가득한 아이스크림과 아래쪽엔 말차가루를 넣은 라떼가 들어있는데요, 아이스크림을 수저로 달달하게 먹다가 마지막에 말차라떼로 마무리 해주면 씁쓸하며 달달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라떼를 만날수 있어요.

청라 디저트 카페 럼피범피는 파이 찐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니, 파이하나 주문해야겠네요. 저는 보늬밤 파이 (7,500원) 통 알밤이 들어가 있으며 특유의 밤향이 가득한 필링과 생크림이 어우러진 파이로 주문했어요.
 
눈을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의 비주얼이 먹기도 전에 만족스럽습니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는 청라 디저트카페, 지인선물로도 추천하고 싶지만, 지인과 함께 방문해도 만족하실 만한 곳입니다.
 
 

 
 
통알밤이 가운데 크게 들어있어서 밤향 가득한 파이를 맛볼 수 있어요. 밤향이 가득한 필링을 채워 넣어서 알밤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만족하실 것 같네요. 생크림도 직접 만드시는지 많이 달지 않고 파이의 밤향과 적절한 단맛의 생크림의 조합은 모양도 맛도 백점입니다.
 
 

 
 
청라 디저트 카페 럼피범피는 파이 찐맛집이 맞았습니다. 파이는 달다는 편견을 깨버린 곳이에요. 달기만 한 디저트는 선호하지 않는데, 이곳은 적당한 묵직함과 과한 단맛이 없고, 비주얼도 맛도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지인에게 고마움을 표해야 할 때 선물로 파이세트를 주고 싶을 정도로 저는 좋았어요. 다 먹고 가는 길에 아이 하교 후 먹을 바싹한 크럼블 스콘도 구입했어요. 청라 디저트 카페 찾으신다면 럼피범피 파이 찐맛집으로 오셔서 맛있는 파이 드셔보기를 바랍니다. 이상 럼피범피의 내 카드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