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수제단무지 뚝딱 만들기
저는 요리호기심이 풍부한 편인데요 궁금한 요리는 꼭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수시로 나타난답니다. 오늘 만들어볼 초간단 수제 단무지 만들기도 김밥용 단무지를 만들어보고 싶어 찾아보던 중 급하게 치자를 구입해서 만들어봤는데요, 치자는 기관지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주 고마운 식재료였습니다. 그래서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환절기 시즌에 따뜻한 물과 치자를 넣고 우려 마시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뿐 아니라 항 염증, 항산화 및 소화를 촉진하며 두통과 열을 완화하는 등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제공합니다.
사실 치자를 구입하게 된 건 단순히 수제단무지의 색을 낼 용도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건강에 많은 이 점을 제공하고 있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요리에 치자를 활용하고 감기가 오려고 할 때, 차로도 마셔봐야겠습니다. 이렇게나 건강에 좋은 치자를 사용해 초간단 수제 단무지 뚝딱 만들어 봐야겠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수제단무지 만들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준비하세요]
무반개
(파채칼로 슥슥 자르기)
레몬즙 1/4컵
올리고당 1/2컵
소금 2큰술
말린치자
채칼로 자른 무채는 열탕 소독한 유리용기에 담고 레몬즙 1/4컵, 올리고당 1/2컵, 소금 2큰술 넣어주세요.
포트에 물을 끓여 뜨거운 상태에서 채 썰어둔 무가 담겨있는 유리병 입구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조금씩 노란색으로 색이 변하는 게 보이시죠? 이제 뚜껑 닫고 조금 있으면 더 예쁜 진한 노란색으로 색이 바뀐답니다.
10분 정도 뚜껑을 덮은상태로 두고, 뒤집어서 10분 놔주세요. 노란색 치자색이 위아래로 골고루 스며들도록 해줄 거예요. 이렇게 완성된 초간단 수제단무지는 물기 꼭 짜서 김밥 쌀 때 넣거나 아이들 아침밥으로 만드는 주먹밥에 잘게 다져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초간단 수제단무지라서 자극적이지 않고 몸에 해로운 재료가 하나도 안 들어가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먹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아이를 위한 김밥재료나, 볶음밥용 반찬이다 보니 채를 썰어 넣었지만, 반달모양으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개인의 기호에 맞게 모양을 잘라주시면 될 것 같아요.
조만간 김밥재료에 초간단 직접 만든 수제단무지를 넣어 만들걸 생각하니 또다시 설렙니다. 요리호기심 많으신 저 같은 분 계시면 한번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만들어 보관해 두고, 김밥이나 볶음밥, 주먹밥등 생각보다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건강한 재료로 늘 맛있는 한 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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