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 스퀘어7점/깻잎순대 즉석 떡볶이 후기

 
 

청년다방 스퀘어 7점/깻잎순대 즉석 떡볶이 후기

해외여행 중 가장 먹고 싶었던 메뉴는? 바로 떡볶이입니다. 태국의 음식에는 매운맛을 포함한 메뉴가 많아서 김치찌개나, 라면 같은 개운한 음식이 딱히 생각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떡볶이는 묘하게 생각나더라고요. 아이가 며칠째 떡볶이가 먹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즉석떡볶이 먹으러 청년다방 스퀘어 7점에 다녀왔습니다.
 
명품 토핑 떡볶이의 대가 청년다방은 40센티의 롱떡과 토핑이 일품인 프리미엄 즉석떡볶이입니다. 젊은 시절 신당동에 즉석떡볶이 거리에서 라면사리에 밥까지 볶아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곳 청년다방의 즉석떡볶이는 한층 업그레이드가 된 메뉴였어요.

 
 

청년다방은 즉석떡볶이로 테이블에 있는 인덕션에 끓이면서 떡볶이를 먹을 수 있고, 원하는 토핑도 추가해서 나만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어요.

 

토핑 떡볶이는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어 학교 앞에서 즐겨 먹던 떡과 어묵 조합의 떡볶이보다 선택의 폭이 넓네요. 다양한 세트메뉴 구성의 토핑떡볶이도 판매되고 있어 여럿이 방문한다면 여러 개를 맛보기에 좋겠습니다.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마라맛 떡볶이도 있네요. 다음 방문 시 범줌마의 픽은 마라시리즈로 가봐야겠습니다.

저는 아이와 둘이 가볍게 먹어볼 깻잎순대 2~3인분 15,500원에 주문해 봅니다. 순한 맛/기본맛/매운맛 중 기본맛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고 하니, 아이를 위해 순한 맛으로 주문해 봤어요. 맛있는 떡볶이에 오동통한 순대가 입안 가득 들어가면 입안이 정말 푸짐해지겠어요.

청년다방 스퀘어 7점, 깻잎순대 즉석떡볶이는 라면사리, 만두, 깻잎, 메추리알, 순대, 롱밀떡과 어묵, 개운한 맛을 위한 파채의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이미 한번 끓여 나온 떡볶이라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청년다방의 깻잎순대 즉석떡볶이는 쫄깃한 롱밀떡에 달콤한 듯 매콤한 국물과 함께 입안에서 넣고 먹어하는 건 국룰이죠. 색다르게 순대가 들어간 떡볶이가 일석이조인 것이 떡볶이 국물에 순대를 찍어먹을 필요 없이 떡볶이 안에 순대가 있으니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는 거죠.

푸짐한 구성의 청년다방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즉석떡볶이가 생각날 때면 가볍게 먹기 좋은 곳이죠. 오늘 먹어본 깻잎과 순대가 들어간 즉석떡볶이는 향긋한 깻잎향이 더해져서 풍부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청년다방 스퀘어7점/깻잎순대 떡볶이 후기를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