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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취미인 일상

오래먹는 반찬, 마늘쫑 장아찌 만들기

by BEOM JUM MA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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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먹는 반찬, 마늘종 장아찌 만들기

 

 

요즘 마늘쫑이 제철이라고 해요. 마늘은 3~5월에 가장 좋은 품질을 수확하는데, 마늘의 속대인 마늘쫑도 제철인 지금 이것저것 요리해 먹기 좋답니다. 마늘은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신체가 감염 및 질병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죠. 실제로 외국에서는 마늘이 코로나19를 예방한다며, 마늘을 모든 요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답니다. 마늘은 신체의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위암과 결장암을 예방하는 항암 특성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한국사람이라면 어릴 적부터 모든 요리에 마늘이 들어가니, 마늘요리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으실 거라 생각해요.

 

마늘쫑은 고추장에 매콤하게 무쳐 먹기도 하고, 새우와 함께 기름에 볶아서 먹기도 하죠. 오늘은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마늘쫑으로 장아찌 만들기를 해볼 건데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장고에 두고두고 오래 먹는 반찬으로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마늘쫑 장아찌는 고기와 함께 먹어도 개운함을 더해주기에 만들어두고 활용해서 먹기도 참 좋답니다. 오늘도 아주 간단하니, 같이 한번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마늘쫑 한단
물 500ml
간장 한 컵
설탕 한 컵
식초 한 컵
맛술반컵
붉은 고추 또는 페페론치노 몇 개


 

 

간장 한 컵, 설탕 한 컵, 식초 한 컵, 맛술반컵, 물 500ml 넣고 끓여주면 간장물은 완성됩니다. 너무너무 쉽지요. 보통 장아찌의 양념은 1:1:1의 비율로 맞춰주시면 실패가 없어요.

 

 

 

 

마늘쫑은 4센티정도로 일정하게 잘라줍니다. 마늘쫑 윗부분에 튀어나와 있는 밑동 부분은 깔끔하게 제거해 주었어요. 세척은 그릇에 잘라놓은 마늘쫑을 넣고 식초 몇방울 넣어 잠시 담궈주었습니다. 


 

 

간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한소끔 식혀주세요. 그동안 열탕소독을 마친 유리용기에 잘라둔 마늘쫑을 담아주세요. 중간중간 붉은 고추를 넣어주거나, 저처럼 페페론치노를 넣어주면 매콤한 맛이 베어들겠지요? 

 

 

 

 

이제 한소끔 식혀둔 간장물을 마늘쫑 항아리에 부어주세요. 뜨거운 간장물이 부어지면서 올라오는 마늘향이 너무 좋습니다. 마늘쫑을 넣어둔 부분까지 간장물은 넉넉하게 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마늘쫑 장아찌 만들기 완성되었어요. 마늘쫑 장아찌는 실온 3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만든 장아찌와 고기 구워서 쌈에 넣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네요. 장아찌 맛있게 먹고 남은 간장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이렇게 남은 간장은 다시 끓여서 다른 장아찌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오늘 만든 마늘쫑 장아찌 다 먹으면 남은 간장으로 고추를 넣어 장아찌 한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때 다시한번 포스팅 해볼게요. 마늘쫑 제철일때 간단한 마늘쫑 장아찌 만들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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