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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취미인 일상

양배추 샐러드, 맛있는 여름 샐러드, 땅콩드레싱 만들기

by BEOM JUM MA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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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샐러드, 맛있는 여름 샐러드, 땅콩드레싱 만들기

양배추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 적 위장이 좋지 않았는데요, 이런 저를 위해 엄마는 늘 냉장고에 생양배추를 잘라 넣어두시곤 했어요. 밥을 먹고 간식대신 양배추를 와그작 씹어먹다 보면 채소의 단맛이 느껴지면서 어느새 담아둔 양배추를 다 먹어버리곤 했지요. 좋아서 섭취하기보다 건강을 생각해서 즐겨 먹던 양배추를 지금은 참 좋아한답니다.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 함량이 높아서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양배추는 비타민 C, K, B6, 엽산, 칼슘, 칼륨, 망간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요. 양배추는 위장에도 좋지만, 배변을 촉진하는 식이 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해서 변비를 예방하고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고마운 채소지요. 

이렇게나 몸에좋은 양배추를 가지고 오늘은 샐러드를 만들어볼 건데요,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는 여름 샐러드랍니다. 밋밋할 수 있는 야채들에 고소함을 더해줄 땅콩드레싱과 함께 먹으면 맛없는 야채를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고소함 가득한 양배추 샐러드 한번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세요]
양배추 1/4 
오이, 파프리카, 깻잎, 땅콩과 아몬드 한줌
올리브오일 2T
참기름 1T
 간장 2T
알룰로스 또는 꿀 2T
땅콩잼 2.5T
 
 

 
 
올리브오일 2T, 참기름 1T, 간장 2T, 알룰로스 또는 꿀 2T, 땅콩잼 2.5T 잘 섞어주시면 땅콩드레싱 만들기 완성입니다. 저는 드레싱 재료를 용기에 담아 잘 흔들어준 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어요.
 
 

 
 
양배추 샐러드의 고소함을 극대화해줄 견과류는 잘 으깨주었습니다. 동남아 여행 다녀오면서 구입했던 미니절구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시간이 바로 지금이죠. 견과류를 믹서기에 갈아도 좋지만, 절구를 사용하면 재료를 원하는 크기만큼 만들 수 있어 좋더라고요. 호두와 아몬드의 고소함이 느껴지는것 같네요.
 
맛있는 여름 샐러드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지요. 저는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했는데요, 개인의 냉장고 상황에 맞게 재료는 변경할 수 있습니다.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는 양배추와 깻잎만은 꼭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양배추와 견과류가 들어간 땅콩 드레싱이 정말 잘 어울리며, 은은하게 느껴지는 깻잎의 향은 샐러드의 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야채는 먹기 좋게 채 썰어 주시면 됩니다. 파프리카 알록달록 너무 예쁘지요. 넓은 볼에 야채 담고 차갑게 냉장고에 보관해 둔 땅콩드레싱 부어 재료들과 잘 섞어서 드시면 맛있는 여름 샐러드로 만들어본 양배추 샐러드 간단하게 완성되었어요.
 
 

 
 
견과류는 많이 넣을수록 고소하고, 중간중간 씹히는 식감도 맛도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견과류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티브이에서 많이 나오는 레몬청과 함께 먹었는데요, 달달한 술과도 잘 어울리는 안주네요. 밤에 먹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간장과 땅콩의 조합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양배추 샐러드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서 불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를 선호하는데, 이 메뉴는 불 사용 없이 입맛 없는 여름에 집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만드는 여름 샐러드로 손색없습니다. 

맛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완벽한 양배추와 기타 채소섭취로 비타민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줄 수 있어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맑고 투명한 피부를 원하신다면 건강한 야채섭취를 통해 피부 결도 개선하고 수분보충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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