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도시락, 참치마요 삼각김밥, 매콤두부 삼각김밥 만들기

 

나들이도시락, 참치마요 삼각김밥, 매콤두부 삼각김밥 만들기

 

 

6월은 날씨도 좋고 연휴가 이어져 나들이 가기 참 좋은 달이죠. 햇볕은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해서 나무아래 돗자리 깔아놓고 나들이 도시락 먹으며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죠. 주말, 대체공휴일에 석가탄신일까지 이어져서 나들이 계획 가지고 계신다면 오늘 만드는 나들이 도시락 참고해 보세요.

 

참치를 넣은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두부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 만든 매콤두부 삼각김밥 가볍게 가지고 나가기 참 좋더라고요. 저는 주말에 늦게 일어나는 아이를 위해 삼각김밥 싸두고 잠시 운동을 다녀오기도 하는데요, 아이가 일어나서 가볍게 먹기도 좋고, 좋아하는 메뉴로 여러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삼각김밥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럼 한번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세요]
밥 2 공기
고추장 0.5T
두부반모(물기제거하고 준비)
참치한캔(기름제거해서 준비)
단무지 조금(물기 꼭 짜서 먹기 좋게 잘라 준비)
삼각김밥김 또는 김밥용 김 바날라 사용
깻잎 3~4장(잘게 다져서 준비)

 

두부고추장삼각김밥 먼저 만들어볼게요. 두부반모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빼주거나, 무거운 도마를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준비했어요. 기름을 두른 팬에 물기를 제거하고 으깬 두부를 달달달 볶아주세요. 불맛을 조금 내주기 위해 간장 2T, 양파가루 1t, 설탕 2T 넣고 단짠 양념을 두부에 볶아주었어요. 여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매운맛을 위한 불닭소스 1t 넣고 잘 섞어준 뒤 참기름 1T, 후추와 깨 솔솔 뿌려 마무리할게요.

참치마요 삼각김밥 속재료는 기름을 제거한 참치와 마요네즈 2T, 후추, 잘게 잘라둔 단무지와 깻잎, 약간의 소금 넣고 잘 섞어 준비해 주세요. 매콤두부 삼각김밥 속재료에도 잘게 잘라둔 깻잎과 단무지 넣고 고추장 0.5t 넣어주었습니다. 단무지는 참치마요 속재료와 매콤두부 속재료에 각각 넣어주었는데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참 좋더라고요. 단무지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김치나 다른 채소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밥은 후리가께와 깨소금, 참기름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이제 삼각김밥 틀에 순서대로 넣어주기만 하면 나들이도시락 완성되겠네요. 모든 음식이 그렇듯 재료 준비만 신경 쓰면 만드는 건 금방인 것 같지요.

 

 

 

 

삼각김밥용 김은 뒤집어서 싸 주면 되는데요, 삼각틀에 밥을 반정도 꾹꾹 눌러 넣고, 그 위에 원하는 양념 넣은 뒤, 다시 밥을 꾹꾹 눌러 넣어 마무리해 주면 됩니다. 김을 반 접어주고,  끝부분에 함께 동봉된 스티커 붙여주면 완성이에요.

 

 

 

어렵지 않게 삼각김밥 완성되었어요. 틀에 넣어둔 삼각김밥 틀은 살살 빼면 그냥 빠집니다. 어렵지 않아요. 저는 밥 두 공기로 6개 분량의 삼각김밥을 만들었는데요, 더 많은 개수의 김밥을 원하신다면 밥양과 속재료의 양을 조절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치마요 삼각김밥, 매콤두부 삼각김밥 저는 둘 다 맛있더라고요. 참치마요 삼각김밥은 고소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가 먹기에도 너무 좋은 메뉴였어요. 매콤두부 삼각김밥은 소량의 매운 소스를 더해서 개운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침에 오트밀 우유와 함께 먹으니 몸에 좋고 든든한 한 끼가 되었어요.

 

 

 

 

나들이 도시락으로 가볍게 가지고 나가기도 좋아요. 삼각김밥 비닐포장 처리가 되어있어 외부에서 간단하게 먹기도 좋고, 뒤처리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 좋은 날 다양한 김밥 속재료를 활용해서 가족들과 가까운 공원에 나들이 가서 드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