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한 첫걸음은 행동이다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한다. 찬란한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던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과연 올해에 내가 계획했던 일들에 얼마나 많이 다가갔을까?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다. 매년 성과 없이 마무리된 목표를 다가오는 새해에도 어김없이 계획할 것이다. 새해에 내가 세운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계획을 실행에 옮겨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목표나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꿈일 뿐이다.
아이들 역시 자신에 맞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목표 달성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점에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멋진 미래를 위해 높은 목표를 설정해주기도 한다. 아이의 한계가 무엇인지, 아이에게 맞는 목표인지도 모른 채 부모는 성공에 가까운 목표만을 아이에게 설정한다. 사실 이런 목표 설정은 아이의 목표이기보다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목표일지 모른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익숙함과 당연함을 바로바로 적응해 나가는 아이도 있지만 느리게 천천히 변화하는 아이들도 있다.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빠르게 도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시대에 맞지않는 고정관념은 아이에게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한다.
부모는 아이의 목표를 지지하고 필요하면 도와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뭔가를 이뤄야만 한다 또는 꼭 가르쳐야 한다 등의 일방적인 강요는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더 이상은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목표는 직접 세우고 실수와 성공을 겪어나가는 경험을 통해 작은 목표부터 이뤄나가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를 늘 지지하고 어떤 선택에도 격려하며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믿어주는 자세로 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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