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갈만한 넓은 카페, 더 노벰버 라운지 청라
명절이라 가족들이 많이 모이면 북적북적하잖아요. 예전엔 명절이 되면 전 부치고 음식 하느라 여자들은 집에서 허리 한번 펴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명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저 역시 부모님들과 요리하며 보내기보다는 주로 외식하고 차 마시고 대화하며 며느리 치고는 편하게 명절을 보내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갈만한 넓은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공간이 넓고 쾌적할 뿐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와 식사도 할 수 있으니 명절 갈만한 카페로 괜찮은 것 같아요.
더 노벰버 라운지 청라는 상가 한층을 모두 카페로 이용하고 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오른쪽에서 결제와 주문을 하고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어요. 커피와 티는 물론이고, 맥주, 피자, 샐러드, 파스타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파스타와 피자를 먹어봤는데,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오늘은 간단하게 빵과 커피한잔 하러 왔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초코가 가득하거나 슈가파우더가 잔뜩 뿌려져 있으면 아이는 무조건 초이스 하는 디저트지요.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연유 버터가 들어간 프레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에요. 저는 많이 단 디저트보다는 이렇게 고소하거나 담백한 빵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커피랑 먹으면 이 또한 최고의 궁합이지요.
어릴 때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상투과자, 다시 보니 추억 돋네요. 어른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상투과자도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쪽에 다양한 케이크코너도 있어서 골라먹기 좋네요.
저는 스콘 만드는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베이커리 왔을 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스콘을 유심히 보고 집에서 해보는 편이에요. 아몬드 얼그레이 스콘이나 무화과 스콘은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집에서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소금빵 입니다.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5일은 먹는 것 같아요. 담백한 듯, 고소하며, 위에 뿌려진 소금의 조화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가끔 소금을 과하게 사용하는 베이커리도 있던데, 과하지 않은 소금의 양이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커피랑 먹으면 찰떡인 소금빵, 오늘은 커피와 함께 먹을 베이커리는 소금빵으로 정했습니다.
빵종류도 다양하고, 빵굽는 냄새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어요. 공간도 이렇게나 넓어서 주문하면서도 쾌적하네요. 북적임이 없는 더 노벰버 라운지 청라 많은 가족들과 오기에 딱입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더 노벰버 라운지 청라만한곳은 없는 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 명절 갈만한 넓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더 노벰버 라운지 청라 넓고 쾌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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