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치킨강정 간단하게 만들기

 

 

닭가슴살 치킨강정 간단하게 만들기

 

 

오늘은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닭가슴살을 발견했어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냉동실에 보관하며 카레를 만들 때도 넣고, 볶음밥을 할 때도 꺼내 사용하는 영양만점 식재료죠. 오늘은 이 닭가슴살을 가지고 치킨강정을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해요. 요즘 티브이에서 강정이 유행이기도 하고, 아이의 입맛에 맞는 호불호 없는 닭가슴살 치킨강정 아주 쉬운 요리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 같이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닭가슴살 두덩이(저는 냉동사용했어요)

떡볶이떡 몇줄

감자튀김 한 컵

튀김가루나 부침가루 한 컵

버터 한 조각

마늘 1T

소금, 후추 약간

간장 2.5T  미림 1T 올리고당 1T 설탕 2T 식초 2T

 

 

 

 

닭가슴살은 잘 해동한 뒤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소금과 후추, 약간의 고춧가루로 간을 해주세요. 조물조물 닭가슴살 구석구석 양념이 베어 들 수 있도록 둡니다. 닭가슴살 치킨강정의 겉면을 바싹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봉지에 부침가루나 튀김가루 2~3T 넣고 잘라둔 닭가슴살과 함께 마구 흔들어 주세요. 튀김가루가 골고루 묻었다면 달궈진 팬에 고기와 떡을 앞뒤로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갈색빛이 돌 수 있도록 잘 뒤집어 주어야 해요.

 

 

이제 닭가슴살 치킨강정의 핵심 소스인 간장양념을 해줄게요. 볼에 간장 2.5T  미림 1T 올리고당 1T 설탕 2T 식초 2T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닭가슴살과 떡이 어느 정도 노릇하게 익었다면 버터 한 조각 넣고 마늘 1T와 함께 마늘버터향을 닭고기에 입혀질 수 있게 섞어주세요.

 

 

 

 

만들어둔 치킨강정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다 넣었는데 짜지 않고 딱 좋은 간이 되었어요. 닭가슴살 치킨강정 간단하게 만들어졌죠? 완성되었습니다.

 

 

 

 

먹기 전에 가볍게 깨나 쪽파, 파슬리정도 뿌려주시면 좋아요. 저는 아이가 파를 넣지 말라고 주문해서 깨와 파슬리만 넣었네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에게 엄지 척 받고 싶어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조금 오버해서 사 먹는 갈비치킨보다 더 맛있다는 극찬을 해주었습니다. 제 입에도 겉은 바싹하고 양념도 잘 베어 들었네요. 짜지도 달지도 맵지도 않은 달콤한 양념이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감자튀김은 냉동실에 있길래 함께 넣어주었는데 너무 늦게 넣는 바람에 바싹함이 조금 부족했어요. 고기와 떡을 구워줄 때 감자튀김도 함께 넣어 바싹하게 만들고 양념해 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메뉴도 어렵지 않게 성공했네요. 냉동실에 닭가슴살 처리 못하고 계신다면 닭가슴살 치킨강정 만들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뻑뻑한 닭가슴살 먹다가 부드럽고 달콤한 치킨강정 맛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메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