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치킨 활용, 치킨 마요 덮밥 만들기

 
 
 

남은 치킨 활용, 치킨마요덮밥 만들기

 
 
닭고기는 영양가가 높은 음식으로 다양한 영양소와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단백이면서 낮은 지방의 건강한 단백질 원천으로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기도 하죠.

닭고기에 풍부한 비타민B6는 신체의 에너지 생산과 혈소판 형성, 뇌기능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셀레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닭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시스템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빈혈이 있다면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닭고기를 섭취함으로써 빈혈에 좋은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법으로도 사랑받는 닭고기 중, 단연 가장 최고의 메뉴는 치킨 아니겠습니까? 치킨과 맥주 한잔이면 하루의 피로도 싹 가시기 때문이죠. 그런데 치킨을 먹고 남았을 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은 냉장고 한편에 자리 잡은 남은 치킨을 활용한 치킨 마요 덮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준비하세요]
양파반 개, 계란 2알(약간의 소금추가),
데리야끼소스, 마요네즈,
남은 치킨 잘게 찢어서 준비,
양파후레이크(없으면 다진 마늘)
 
 

 
 
저는 남은 치킨 활용해서 요리하지만, 닭가슴살이나 냉동닭고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치킨을 데워주세요. 이미 조리가 된 닭고기 이므로 너무 많은 시간을 조리하게 되면 수분감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살짝 데운다는 느낌으로 조리합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을 조금 넣거나, 파기름을 내서 해주셔도 좋고, 저는 양파 후레이크가 있어서 약간 뿌려주었는데요,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 훨씬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데워진 치킨을 그릇에 담아두고, 동일한 팬에 기름을 두른 뒤 계란 두 개를 풀어 에그스크램블을 만들어주세요. 
 
 

 
 
남은 치킨 활용으로 요리하는 치킨 마요 덮밥 만들기, 치킨 데워주었고, 에그스크램블까지 만들었다면 거의 완성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동일한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채 썰어둔 양파반 개를 익혀주는데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타지 않도록 익혀줍니다. 여기에 간장 3.5T, 요리당 2T, 설탕 0.8T, 물 100ml 잘 졸여주세요.
 
 

 
 
조금 걸쭉해지고 물의 양이 줄어들었다면 살짝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추가해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양파소스의 단짠정도가 꽤나 괜찮았습니다. 
 
 

 
 
치킨 마요 덮밥으로 그릇에 밥을 먼저 담아주고, 간장에 조린 양파를 올려줍니다. 소스도 조금 뿌려주었는데요, 밥에 소스가 살짝 베어 들 수 있을 정도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에그스크램블과 닭고기를 원하는 데코모양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김가루와 스리라차도 살짝 뿌려주고,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로 마무리했어요.

마요네즈를 예쁘게 뿌리고 싶다면 어린이 병원에서 제공하는 약병에 마요네즈를 넣고 뿌려주면 얇고 예쁘게 잘 뿌려진답니다. 남은 치킨 활용으로 만들어본 치킨 마요 덮밥 만들기 완성되었습니다.
 
 

 

 

 
 
오늘 만든 치킨 마요 덮밥은 아이들도 잘 먹는 메뉴이므로 주말점심으로 해 드셔도 좋습니다. 남은 치킨활용 메뉴라고 하기엔 정말 맛이 괜찮았습니다. 특히나 양파를 간장에 조려서 올려주니 양파의 아린 맛없이 단짠소스와의 조합이 입맛을 돋우면서 새로운 요리메뉴가 되었더라고요.
 
 

 
 
위쪽에 올린 김가루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김가루와 간장양파절임은 무조건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남은 치킨 활용하러 치킨 또 시켜 먹어야겠어요. 치킨 마요 덮밥 만들기 어렵지 않고 맛도 좋으니 냉장고에 남은 치킨이 있다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