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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강화도 가는길 식당/ 황촌집 / 쭈꾸미와 메밀국수의 조합

by BEOM JUM MA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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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가는 길 식당/ 황촌집 / 쭈꾸미와 메밀국수의 조합

 

 

강화군은 인천광역시의 북서부의 군이죠. 강화도와 교동도, 석모도등 섬으로만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군청소재지는 강화읍으로 행정구역은 1읍, 12면이 비다. 1995년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었어요.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광역시에 속해있지만, 인천광역시와는 직접적인 육로가 없고, 육지와의 교통로 두 곳모두 김포시와 이어져 있습니다.

 

유년시절 저의 기억속의 강화도는 주말마다 장어를 먹으러 가는 곳이었어요. 장어를 먹기 위해 마니산을 올라갔다 와야만 했는데, 아버지를 따라 마니산의 수많은 계단을 오르며 힘들었던, 그래서 장어가 더 맛있었던 추억을 가진 지역이기도 해요. 지금은 강화도에 대형카페도 많이 생기고, 캠핑장부터 수영장까지 작은 시골마을인 줄 알았던 강화도는 서울, 경기도 근교에서 주말나들이 가기 좋은 섬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죠.

 

강화도라는 섬은 다리를 통해서만 갈수 있기에 다리 위에서 정체가 시작되면, 오도 가도 못하는 정체 한가운데서 몇 시간이고 기다려야 하는 힘든 상황을 마주할 수 있어요. 그래서 부지런히 준비해서 강화도내부를 일찍 돌아보거나, 아주 늦게 귀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나들이를 간답니다. 

 

오고 가는 길목에 쭈꾸미와 메밀국수의 조합이 괜찮은 식당이 있어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강화도 가는 길에 위치한 식당 황촌집입니다.

 

 

 

 

여러 방송에 나왔던 곳인가 봅니다만, 저는 강화도 가는 길에 두어 번 들렸던 곳이에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현관옆 한쪽에 하숙생이 들어왔네요, 이름이 아리인가 봅니다. 귀여운 아리도 더운 날씨는 힘든가 보네요.

 

 

 

 

12시가 안 된 이른 시간에 방문한 터라 아직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식사가 나오고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많은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 차 있었어요.

 

 

 

 

강화도 가는 길에 위치한 식당 황촌집은 3년 전 방문했을 때는 쭈꾸미에 밥이 주메뉴 였는데, 조금은 변형된 쭈꾸미와 메밀국수 세트로 바뀌었네요. 먹는 방법은 쭈꾸미 볶음을 메밀국수에 조금씩 넣어 비벼드시면 된다고 해요. 메밀국수를 다 먹으면 남은 양념과 보리밥을 넣어 비벼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2인분의 양인데 생각보다 푸짐합니다. 메밀면까지 함께 주셔서 배부르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황촌집의 쭈꾸미와 메밀국수의 조합은 어떤지 궁금해요. 저는 쭈꾸미와 밥을 비벼먹거나, 마지막에 국수에 양념을 비벼먹는 건 먹어보긴 했습니다만, 메밀국수는 처음 먹어봐요.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지만, 그냥 냅다 비벼버렸네요. 예쁘게 찍고 싶은데, 빨간 양념이 베이스가 되는 메뉴는 예쁘게 찍기가 참 어렵습니다. 메밀국수와 주꾸미의 조합 새롭긴 하네요. 그런데 저는 메밀면보다는 밥과 더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역시 한국사람은 밥힘 인가봅니다. 그래도 쭈꾸미 양념과 맛은 짜지 않고 많이 맵지도 않으며, 불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강화도 가는길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황촌집 / 쭈꾸미와 메밀국수의 조합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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