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미니 베이비벨 치즈 내돈내산후기
코스트코 가면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저는 물건구입보다는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기도 하고, 동네 마켓에서는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를 구입하거나 신선도와 품질도 나쁘지 않은 고기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요리하기도 하죠. 고기류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해동하는 과정만 잘 이루어진다면 냉장고기 못지않은 맛을 만들어낼 수 있더라고요. 물론 대량으로 구매하는 제품인 만큼 되도록 빠르게 소비하는 게 좋겠죠? 이번엔 코스트코 미니 베이비벨 치즈를 구매하고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내돈내산 맞고요. 만족도가 높아서 한번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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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늘 가격대가 조금 있어요. 하지만 동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도 하죠. 이곳의 치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슬라이스 치즈만 먹던 제 입맛에 치즈의 진한맛으로 신세계를 만들어주었고, 새로운 치즈를 구입해도 만족도가 높은 까닭이죠. 스모크치즈, 까망베르, 모차렐라등은 한 번씩 다 구입해 봤는데요. 작고 귀여운 미니 베이비벨 치즈는 처음 봤네요. 코스트코 미니 베이비벨 치즈는 조금은 비싸다고 생각이 들어 구매를 살짝 망설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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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는 프랑스이며, 양파망처럼 한 묶음으로 되어 21,990원에 구입했습니다. 합성향료와 착색료, 보존료는 무첨가 된 제품입니다. 자연치즈로 75도에서 20초간 살균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보통 치즈와 같이 0~10도 내로 냉장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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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껍질을 벗기고 내부 실리콘 껍질을 잡아당기면 속에 미니치즈가 나와요. 동그란 모양에 크지 않은 미니미한 치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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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피자처럼 잘라보라고 해서 잘라봤는데 이렇게 잘라서 와인안주로 한 개씩 먹기 괜찮네요. 자연치즈의 깊은 맛과 식감은 쫀득쫀득 해서 맛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까먹는 재미까지 있어 아이도 재밌다며 잘 까먹었네요. 진한치즈의 꼬릿함이 과하지 않게 느껴지며 많이 짜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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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샐러드에 넣어먹어 보려고요. 병아리콩도 넣고 각종견과류와 함께 치즈를 손으로 뜯어 조각내서 넣어줍니다. 손으로 잘 뜯어집니다. 발사믹 가득 뿌리고 대량 구매한 아마씨는 여기도 뿌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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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치즈의 고소하고 꼬릿함이 나쁘지 않게 남아 샐러드와도 잘 어울립니다. 낯개 포장이라 휴대나 보관이 용이한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맛도 좋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니 코스트코 미니 베이비벨 치즈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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