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시장 맛집, 원조 신포닭강정 유명맛집의 생생후기

 

신포시장 맛집, 원조 신포닭강정 유명맛집의 생생후기

 
 
신포시장 맛집중 여러 차례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원조 신포 닭강정집에 다녀왔는데요, 주말에 슬슬 구경이나 해볼까 하고 방문했다가 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랐던 곳이에요.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와 포장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유난히 길게 이어진  줄이 있는 집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신포시장에는 닭강정을 파는 곳이 많았지만 유독 원조 신포닭강정집에만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다른 곳을 갈까 하다가 유명맛집의 닭강정맛이 너무 궁금해서 기다리기로 했지모예요.
 
 
 

 
 
보이는 줄보다 더 많은 손님들이 뒤쪽으로 쭉 이어져 있었어요. 포장하시는 손님들 줄을 피해 맞은편에 먹을 수 있는 홀은 따로 줄을 서야 하더라고요. 신포시장에 닭강정 하나 먹기가 참 힘드네 하면서도 약간은 오기가 생겨 연신 부채질을 하며 기다렸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3시에 방문했기에 홀에서 먹는 줄을 길지 않았어요. 약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무심한 듯 인원수에 맞는 그릇과 물수건, 치킨집 한편에 늘 있는 치킨무와 어릴 적 엄마가 해주셨던 케첩과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는 양배추 샐러드가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신포시장 원조 신포닭강정에는 당연히 닭강정이 유명하겠지만 양 옆테이블에서 반반 메뉴를 드시고 있기에 같은 메뉴로 주문해 봤어요. 사실 방금 튀긴 치킨은 별거 없어도 맛있잖아요. 바삭한 후라이드는 입안에 들어가자 치킨의 튀김옷이 바사학 하고 부서집니다.  잘 튀겨진 치킨과 짭조름한 간이 적절하게 배어있어 별다른 양념이 없어도 맛이 좋았어요.
 
 

 
 
원조 신포닭강정의 양념 닭강정은 살짝 매콤한 맛이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울 수도 있겠어요. 어른들 입맛에는 느끼함을 잡아줄 정도의 매콤함이라 먹기 좋았습니다. 맥주 한잔과 치킨의 조합은 실패확률이 거의 없잖아요. 
 
 

 
 
신포시장 맛집으로 유명한 원조 신포닭강정, 시간대만 잘 맞춰서 방문한다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반반메뉴를 추천드리는데요, 제 입맛에는 달콤함과 매콤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닭강정도 맛있었지만, 바삭하게 잘 튀겨진 후라이드도 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방문해서 먹었기에 이렇게 맛있었겠지만, 포장하신 분들의 후기는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특별하지는 않지만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것 같아요. 대신 포장보다는 드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신포시장 맛집, 원조 신포닭강정 유명맛집의 생생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