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브런치카페] 로이스바이앤티진/ 브런치맛집인정

 

 

[청라브런치카페] 로이스바이앤티진/ 브런치맛집인정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 고나니 아침저녁으로 많이 선선해졌어요. 덥지 않아 야외활동하기 좋고 맑고 높아진 하늘을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요즘이에요. 좋은 기분을 한층 업시키기 위해 청라브런치카페 로이스바이앤티진에 다녀왔어요. 카페이름이 다소 어렵지만 네이버리뷰평점 4.6 이상의 만족도 높은 곳이라 오픈시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해 봤습니다. 입구와 간판은 로이스바이앤티진을 아는 사람들만 방문할 것 같은 깔끔하고 현대적이 느낌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람들로 가득 찬 카페풍경은 이미 알려진 브런치맛집 인증이 된 곳 같았습니다. 널찍한 공간에 듬성듬성 위치한 테이블과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빵 굽는 고소한 냄새까지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 것 같았어요.

방금 구워 나온 빵은 식힘망에서 식혀지고 있었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구운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는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청라 브런치카페 로이스바이앤티진에서는 브런치세트도 인기가 있고, 야채가 가득한 샌드위치도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케이크만 먹으러 올정도로 달콤한 케이크맛은 이미  로이스바이앤티진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메뉴로 소문나 있었습니다. 저는 호밀 모짜렐라 샌드위치(9.0)와 달콤한 가나슈 케이크(7.0)를 주문했어요.

곳곳에 장식처럼 진열된 디저트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집에가기전 한두봉지 사가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게 잘 포장되어 있네요.

로이스바이앤티진 입구 앞쪽에 간이냉장고에는 직접 만든 수제청과 과일청들은 선물용으로도 괜찮아 보이네요. 매일 직접 만들고 있다는 케이크는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어떤 케이크를 먹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가장 어려운 시간입니다.

 

 

인기 있는 브런치맛집의 단점은 그다지 조용하지 않다는 것이겠죠. 테이블이 많이 떨어져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호밀모차렐라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커피는 부드럽고 산미보다 고소함이 느껴져 맛있었어요. 로이스바이앤티진의 호밀모짜 샌드위치는 부드러운 빵과 신선한 야채의 조합이 커피와 잘 어울렸습니다. 샌드위치는 야채의 신선함이 가장 중요한데 신선한 야채의 아삭함은 건강한 샌드위치 느낌을 주어 제입엔 참 맛있었네요.

달콤한 가나슈 케이크는 크림이 많이 달지 않아 고소한 크림과 촉촉한 빵을 한입 넣고 커피를 마시니 그대로 입안에서 녹아버렸네요. 이곳은 케이크맛집이 맞는것 같아요.  청라브런치카페로 유명한 로이스바이앤티진은 친절한 사장님과 신선한 빵과 재료로 만든 메뉴는 맛있는 브런치맛집이었네요. 가까운곳에 브런치 맛집이 있어서 앞으로 종종 방문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