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드레싱, 강황 드레싱, 참깨 드레싱 만들기

샐러드드레싱, 강황 드레싱, 참깨 드레싱 만들기

요즘 일교차가 크긴 하지만 그래도 낮에 따뜻한 햇살은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네요. 활동량이 많지 않은 겨울은 제 몸의 비수기예요. 봄이 오면 조금씩 식단을 변경하는데 보통 평상시에는 한 끼는 밥, 한 끼는 샐러드나 저칼로리식으로 먹고,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맛있는 집을 가게 되면 메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즐기는 편입니다. 몸의 성수기를 준비하는 만큼 제가 종종 만들어 먹는 샐러드드레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판 드레싱도 맛있지만, 조금 더 색다른 드레싱을 맛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강황 드레싱은 야채와 닭고기, 고기가 들어간 샐러드에 잘 어울려요. 그리고 참깨드레싱은 삶은 계란이나 토마토, 사과등 고기가 없이도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랍니다. 강황드레싱과 참깨드레싱 한번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세요]
요구르트
강황가루
참깨
후추
간장
레몬
꿀이나 올리고당
마요네즈
바질가루
마스카포네치즈 없으면 패스

참깨 드레싱 만들기: 요구르트 2T, 마요네즈 1T, 간장 1T, 참깨 3T, 꿀이나 올리고당 1T, 레몬즙 1T, 후추 조금, 바질가루 조금, 물 2T

강황드레싱 만들기: 요구르트 2T , 강황 1T, 마스카포네치즈 1T, 소금 후추 조금, 마늘 1t , 레몬즙 1T, 꿀이나 올리고당 1T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으면 풍미가 정말 좋더라고요. 은은하고 강한 치즈향이 강황과 잘 어울려요.
강황의 좋은 효능은 흔히 알고 계신 것처럼 항염, 항균작용을 해서 약으로도 사용한다고 해요. 혈당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집에 있는 야채나 과일 넣고 샐러드드레싱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얼마 전 만들어둔 병아리콩이 있어서 병아리콩 좀 넣고, 감을 좋아해서 감이랑 토마토 좀 넣어주었습니다. 사과가 있다면 사과를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한 끼 양으로 좀 많은가요? 야채는 살이 안 찐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이가 저에게 말해주네요. 엄마 코끼리도 채식동물이라며 말이죠.

저녁식사를 야채로 먹으면 소화가 잘 돼서 속이 편하더라고요. 육류를 섭취하고 잠자리에 들었을 때 소화가 덜된 느낌을 종종 받거든요. 속재료를 다양하게 넣어 만든 샐러드에 이색적인 드레싱 만으로도 맛의 변화를 줄 수 있답니다. 식단을 조절하시거나, 봄을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요리예요, 강황드레싱과 참깨드레싱으로 맛있게 샐러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