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원인, 비염 증상, 비염에 좋은 음식

 
 
 

비염 원인, 비염 증상, 비염에 좋은 음식

 

 

여전히 한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지고 있어요. 일교차가 심해는 환절기가 되면 비염을 걱정하게 되는데요, 비염의 원인은 코 점막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비염증상으로는 재채기, 투명한 콧물, 코막힘, 심한 눈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특히 아침이나 저녁에 증상이 심해지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염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비염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긴 하지만, 증상을 완화하고자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단관리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염은 주로 환경적인 요인과 면역력 저하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채기 :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재채기가 특징인데요, 밤새 코 점막에 쌓인 염증과 자극 물질로 인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재채기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알레르기 비염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기온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이거나, 먼지나 꽃가루등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면 코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재채기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 콧물 : 감기와는 다르게 맑고 투명한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는 증상을 나타나는데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계절, 봄과 가을에 증상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아지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악화되어 콧물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 코막힘 :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은 저녁이나 수면 중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운 자세에서는 혈액이 머리 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코 점막이 부풀어 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코막힘이 심해집니다. 이는 특히 만성 비염 환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로, 감기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면서 코막힘과 같은 질환이 더해지면 코막힘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 가려움 :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 물질(알레르겐)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이를 침입자로 인식해 과민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면역 세포는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히스타민은 코 점막, 눈, 목, 귀 등의 신경을 자극하여 가려움, 재채기, 콧물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염 환자의 코 점막은 일반인보다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먼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포자와 같은 알레르겐이 코 점막을 자극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면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은 이런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마다 가려움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비염은 일상생활에 매우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볼게요.

- 청결 유지 : 비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겐, 즉 먼지나 꽃가루,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집 안에서 특히 자주 청소를 하고,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구류의 세탁과 침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면역력 강화 : 비염은 면역력과 관련이 깊은 질환인 만큼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비염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알레르기 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체력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적정 실내 습도 유지 : 실내 습도가 너무 건조하면 코 점막이 자극받기 쉬워집니다.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여 코 점막을 보호하고, 건조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되는데요 이는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명상이나 요가 등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통해서도 면역력을 높이고 비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비염에 좋은 음식 몇 가지를 알아볼게요.
 
- 배 : 기관지에 좋은 과일인 배는 항염 작용이 있어 비염으로 인한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배에는 비타민 C와 수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수분함량이 높아 목과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긍정적일 수 있어요. 특히 감기에도 좋은 배즙은 따뜻하게 차처럼 마시면 기관지를 튼튼하게 만들어 목을 진정시키고 염증 완화에 좋습니다.
 

- 생강 : 생강 역시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면 항염증 작용과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생강차로 꾸준히 섭취하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생강은 소염 작용이 강해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마늘 :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항염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마늘을 다양한 요리로 섭취하면 비염으로 인한 염증을 줄일 수 있고, 다른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마늘은 비염뿐만 아니라 감기나 다른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연어 :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항염 작용이 뛰어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반응을 줄여 비염 증상 완화에 기여하며, 꾸준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연어 외에도 고등어, 참치 등의 기름진 생선도 비염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 녹차 : 녹차는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이는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녹차가 함유한 항히스타민 성분은 비염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하루에 한두 잔의 녹차를 마시는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 프로폴리스 : 프로폴리스는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 프로폴리스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코 점막의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저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목이 아플 때 입안에 분사하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염은 작은 습관과 식단 관리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으로 이어져 관리가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지만, 평소에 면역력 강화에 신경 쓰고, 염증을 줄이는 비염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함으로써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환경과,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점점 커질 수 있는 환절기 시기,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