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점심메뉴, 아이가 좋아하는 파스타,만들기 쉬운 두움바 파스타 도전

방학 점심메뉴, 아이가 좋아하는 파스타, 만들기 쉬운 두움바 파스타 도전

방학 동안 아이들 아침, 점심, 저녁메뉴 준비하느라 어머님들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저 역시 방학 점심메뉴 매일 고민한답니다. 오늘은 아이가 좋아하는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아웃백에서 사 먹기만 했던 두움바 파스타인데, 만들기 쉬운 두움바 파스타를 집에서 도전해 봤답니다. 사 먹는 것도 맛있지만 집에서 해 먹는 두움바 파스타도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야채를 다져 넣으니 아이가 골라먹을 수가 없어서 강제 야채섭취가 가능했답니다.


[준비하세요]

파스타면 2인분
양송이 3개
양파 1/2~1개
마늘 6개(다진 마늘 대체가능)
쪽파 조금
새우 7마리
생크림 200ml
페페론치노 2개
올리브유 1T, 파프리카가루 1T, 케첩 1T
후추 조금, 파마산치즈가루

두움바 파스타는 만들기 쉬운 편인데, 재료준비는 조금 손이 갈 수 있어요. 양송이는 4등분으로 잘라주거나 채 썰어도 좋아요. 취향껏 잘라줍니다. 쪽파와 양파는 잘게 잘라주어요. 마늘은 슬라이스 해주어도 좋고, 다져주어도 좋아요. 저는 마늘의 씹는 식감이 좋아서 슬라이스 해주었네요. 통마늘이 없다면 다진 마늘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새우는 해동을 위해 소주에 담가서 해동하거나 찬물에 담가 해동해 주시면 됩니다. 해동이 잘 된 새우는 양념을 해주는데요, 올리브유 1T , 케첩 1T , 파프리카가루 1T, 후추 적당히 넣어서 섞어주어요. 양념한 새우는 간이 베일수 있도록 잠시 두어요.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별다른 건 없고 재료 이것저것 섞어주면 된답니다. 생크림 200ml, 마법소스인 치킨스톡 1T를 저는 잘 섞일수 있게 다져주었어요. 페페론치노 2개도 손으로 부셔 넣어요.

다진 양파 1T, 다진 마늘 1T을 넣고 잘 섞어주어요. 크림소스 만들기도 완성되었어요. 이제 양념새우를 볶아가 크림소스 넣어주고 면 넣어주면 끝이에요. 준비과정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있지만 요리는 어렵지 않아요.

물이 적당히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어줍니다. 아이와 둘이 먹을 거라서 6덩어리 넣어주었는데, 둘이 먹기 딱이었어요. 스파게티면을 6분 정도 삶으라고 되어있지만 소스와 추가로 더 익혀줄 거라서 저는 5분 정도 삶고 재료와 함께 1분 정도 함께 익혀 주었어요. 원하시는 면상태에 따라 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스파게티에도 마늘, 파기름은 기본입니다.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다진 양파와 파의 흰 부분, 마늘을 넣고 향을 내줍니다. 양파와 마늘, 파기름이 스파게티의 향을 더 고급스럽게 해 줄 거예요.

양파와 마늘이 어느 정도 익었다면 양념새우를 넣어줍니다. 양념새우와 마늘기름이 만나 새우를 더 맛있게 만들어 줄 거니까요.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놓은 양송이를 넣고 볶아줍니다.

크림소스 만들어 둔 것을 부어주어요. 하얀 크림이 주황색으로 변하게 될 거예요. 새우양념과 크림소스가 잘 어우러져 주황색으로 변하게 되면 소스와 아주 잘 섞인 거랍니다.

이제 면만 넣고 끓여주면 만들기 쉬운 두움바 파스타 완성이에요. 삶아진 면을 함께 넣고 소스에 버무려 주어요. 이때, 면수 4 국자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면을 넣는 순간 소스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 들 거예요. 면수를 넣고 맛소금 톡톡 두 번만 넣어주어요. 보글보글 면이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먹기 전에 후추살짝, 고춧가루 두 번 톡톡 넣고 쪽파 파란 부분 뿌려주면 만들기 쉬운 두움바 파스타 도전 완성입니다.

방학 점심메뉴 꽤 괜찮은 한 끼가 완성되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파스타라서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적당히 매콤한 맛과 크림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순식간에 먹어버렸지 뭐예요. 냉동새우를 사용해도 생새우만큼 탱글거리는 식감이라 맛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아요. 만들기 쉬운 두움바 파스타 도전해 봤는데, 재료준비에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사 먹는 것보다 더 맛있고 건강한 두움바 파스타를 만날 수 있었네요. 사실 엄마들은 요리가 힘들지만, 아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잖아요. 방학 점심메뉴 고민하신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두움바 파스타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