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활용요리, 오트밀 그래놀라 만들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오트밀은 외국에서 아침대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요. 우리나라 누룽지처럼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오트밀을 불려서 먹는다고 해요. 오트밀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고혈압 예방 및 동맥경화나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이렇게나 몸에 좋은 오트밀을 대량으로 구입했지만 생각처럼 자주 먹게 되지 않더라고요.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라 건강에는 좋겠지만 맛이 그다지 있지는 않았답니다. 그래서 저도 먹고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오트밀 활용요리를 도전해 봤어요. 요구르트에 넣어먹을 오트밀 활용요리 오트밀 그래놀라 만들어 봤어요
[준비하세요]
오트밀 200~250g
코코넛오일 4T
설탕 4T
꿀 3~4T
시나몬가루 2t
각종견과류 취향껏
달군 팬에 코코넛 오일 4T를 둘러주고, 설탕 4T, 꿀은 3~4T 넣어주어요.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의 흰 과육을 말려서 기름으로 추출한 건데요, 코코넛오일 속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줘서 심장병 예방과 암예방까지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항균작용과 지방분해효소와 소화나 다이어트까지 효과가 있다니 많이 먹고 건강해지자고요.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끄고 오트밀과 견과류를 넣고 시나몬가루 2t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소한 코코넛 오일과 달콤한 설탕시럽에 오트밀과 견과류를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골고루 묻혀줍니다. 오트밀 활용요리, 오트밀 그래놀라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이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됩니다. 오븐틀에 유산지를 깔고 넓게 펼쳐주어요. 그래야 골고루 노릇하게 익을 수 있습니다. 코코넛 시럽코팅이 되어서 오트밀과 견과류가 서로 점성을 유지하고 있으니 오트밀을 넓게 펼치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예열된 180도에 10분 구워주고, 뒤집어서 10분 구워주면 끝이랍니다. 오븐의 개인차가 있으니 온도설정이나 시간은 상황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오트밀 활용요리로 만들어본 오트밀 그래놀라 만들기 완성되었어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오트밀이 고소함과 달콤함이 느껴져 맛있더라고요. 견과류도 들어간 오트밀 그래놀라는 아이 두뇌에 좋은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어 아침에 영양섭취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침에 그릭 요거트를 먹는데요. 수분을 최소화해서 질감이 단단하고 맛이 진해서 그릭요거트가 좋더라고요. 그릭요거트는 단백질이 일반 요거트에 1.5배나 더 들어있고, 나트륨이나 당은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해요. 유산균이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해서 요거트는 아침에 필수로 먹고 있어요. 오트밀 그래놀라는 큰 통에 가득 채워놓고 그릭요거트에 넣어먹고, 과자대신 간식으로 먹기도 괜찮더라고요, 적당히 달콤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재밌어서 부담 없이 먹게 되더라고요. 과일도 함께 넣어먹으니 간단하지만 영양소가 가득해졌어요. 과일과 오트밀 그래놀라는 그릭요거트와 매우 잘 어울리네요.
아이는 이렇게 예쁘게 담아 주었어요. 약간의 슈가파우더 뿌렸더니 달콤함이 두 배가 되었네요. 아침에 그릭요거트와 오트밀 그래놀라로 위에 부담도 적고 영양소도 풍부하게 먹으니 하루 힘내서 보낼 수 있겠더라고요. 오트밀 그래놀라 만들어서 보관해 두고 이번주 내내 잘 먹고 건강도 챙겨야겠네요. 몸에 좋은 오트밀 활용요리 오트밀 그래놀라 도전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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