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94 화가 날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할까? 화가 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온다. 부장님께서 퇴근 5분 전에 약속이 있는 나에게 갑자기 야근을 시켰다. 선생님은 친구들과 모두 한 잘못에 나만 혼을 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온 집안이 난장판에 산더미 같은 빨래와 설거지를 보니 화가 난다. 등 우리는 매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타인에 의해 시작되는 화를 나가 선택할 수는 없다. 화가 날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할까? 화를 내는 방식은 선택할 수 있다. 화가 나 상황이 분노로 치닫기 전에 나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단순한 화가 아닌 분노로 치닫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져 감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때, 잠시 말을 멈추고, 1분가량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한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이성적인 상황을 생각한다. 나의 경우 화가 났.. 2022. 10. 11. 삶의 만족도와 행복은 언제 느낄까? 2010년 OECD 국가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물질적 행복도에서 23위,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우리나라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만 점 중 60점, 2017년 세계 행복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156개국 중 57위를 기록, OECD 국가 중 행복지수는 꼴찌를 차지했다. 한국은 과거에 비해 물리적, 경제적으로 더 발전하고 부유해졌으며, 대한민국의 위상 또한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고 살기 좋은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전보다 더 큰 행복감을 느끼기 어렵다. 비단,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바쁜 일상과 처리해야 할 일들로 과부하가 생긴 현대인들은 행복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 앞으로 나아가기만 할 뿐, 옆이나 뒤를 볼 시간이 없는 .. 2022. 10. 10. 아이의 경험을 인정하고 존중했을 때 자아 존중감이 형성된다 우리는 누구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왔든 성장과정에서 조금씩은 상처를 가지고 어른으로 자라게 된다. 나의 부모님의 부모님이 그러셨듯이, 나의 부모님 역시 본인의 성장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를 키우게 된다. 나는 어릴 때 다소 통제적인 부모님과 함께 성장했고, 내 주변 친구들 역시 나와 비슷한 부모님의 양육 방식대로 자라게 된다. 그래서 내가 받는 양육방식에 불만을 제기할 생각도 못한 채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부모님 시대는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에 본인들은 물론 자녀들의 감정이나 삶을 돌아보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하고 있지만 자녀를 대하는 양육태도는 그리 변한 것 같지 않다. 나는 부모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비판하고 싶지 않지만 나의 아이는 내가.. 2022. 10. 9. 사춘기 자녀와 대화, 소통이 없어지는 이유 사랑은 실체가 없다. 오직 마음으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줄 때 아이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사랑받는 뇌는 지적 능력과 사회성 발달이 뛰어날 확률이 높고, 반대로 사랑받지 못한 뇌는 충동조절이 어려울 뿐 아니라, 마약이나 폭력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도 증가한다고 한다. 아이의 행동을 보지 말고 내면에 있는 마음을 살펴보자 요즘 아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은 "잘 모르겠어요"이다. 뭐 먹고 싶냐,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도 모르겠단다. 또한 '응'이라고 답하였더라도, 아이의 표정은 ' 아니'를 얘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은 행동은, 사춘기 자녀의 특성상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의식하고 행동하는 동시에 진심이 노출되는 것을 두려.. 2022. 10. 8.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