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요리, 들깨 굴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아침메뉴로 추천해요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도 하잖아요. 굴은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예방에 좋고, 타우린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아지도록 도와주는 식품입니다. 굴은 보통 9~12월이 제철이지만, 충분히 맛있고 영양 가득한 양식굴도 마트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어요.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굴을 가지고 굴요리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미역국은 누구나 사랑하는 메뉴죠. 생일 때도 먹는 미역국, 출산 후에도 먹는 미역국에 굴을 넣으면 보다 시원한 미역국을 맛볼 수 있어요. 여기에 항산화 성분이 많고, 혈관에도 좋은 들깨와 들기름까지 넣는다면 콜레스테롤 한방에 날려버릴 아침메뉴 되시겠습니다. 들깨 굴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아주 쉬우니 함께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마른미역 한 줌반
굴한 봉지(280g)
들기름 2T
들깨 2T
마늘 1T
멸치 액젓 1.5 T
참치액젖 1T
마른미역은 10분 정도 담가서 불려놓고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봉지에 담긴 글은 소금 1T를 넣어 물에 살살 헹궈주어야 해요. 굴속에 불순물과 간혹 굴껍데기가 굴에 붙어있는 경우가 있으니 껍질은 손으로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팬에 들기름 2T를 넣고 불려둔 미역을 넣어 볶아주세요. 너무 센 불이 아닌 중 약불로 볶아주시면 됩니다. 볶는 과정이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지만, 미역에 들기름향이 베이면서 비린맛이 날아가고, 미역의 맛도 깊고 부드러워진답니다.
물은 미역이 충분히 잠길 만큼 넣어주세요. 끓으면서 미역이 조금 더 불어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예전에 미역국 처음 끓일 때가 생각나네요. 마른미역을 너무 많이 넣었다가 몇 날 며칠을 미역국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멸치액젓 1.5T, 참치액젖 1T로 간을 해준 뒤 10분 정도 중 약불에 끓여줍니다.
미역이 부드럽게 잘 익었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헹구어놓은 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늘 1T도 함께 넣어주어요. 미역국 끓일 때 마늘은 먼저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마늘향이 오래 남아있는 것을 선호해서 보통 미역국 마지막에 마늘을 넣어줍니다. 그럼 굴의 맛과 마늘의 향이 잘 조화가 되어 비리지 않고 시원하고 개운한 미역국이 됩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2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굴이 질겨질 수 있답니다.
고소한 들깨 2T 넣고 잘 섞어주면 아침메뉴로 딱인 들깨 굴 미역국 맛있게 끓이기 완성입니다.
들깨 굴 미역국은 아침메뉴로 참 좋네요. 따뜻한 미역국이 몸을 데워줄 뿐 아니라 굴이 들어가서 국물이 참 시원해요. 고기미역국도 맛있지만 저는 굴이 들어간 미역국이 더 개운한 것 같아요. 여기에 들깨와 들기름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밥과 함께 먹기에 이보다 좋은 메뉴는 없지요. 미역국은 요리하기 쉽지만 맛과 건강에 좋으니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 든든한 아침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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