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버터메이트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
요즘 코로나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 마스크를 벗고, 여기저기 자유롭게 다니는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작년엔 카페에서도, 식당에서도 옆사람이 기침 한번 하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속에 불편한 마음을 가지면서 생활했죠. 마스크를 벗고 가까이 있는 옆사람과 거리두지 않아도 되고, 괜히 혼자 걱정하며 있을 필요가 없으니 이 모든 것들이 참 감사한 요즘입니다.
걷다 보니 이렇게나 예쁜 카페가 곳곳에 많았는데, 지금에서야 알았을까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외출을 많이 하지 않고 차로 이동하면서 주변을 살필 시 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걸어 다니며 비로소 보이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 청라 버터메이트 소개해 드립니다.

버터베이트라는 네임과도 잘 어울리는 강렬한 노란색이네요. 멀리서도 한눈에 띄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란 컬러감은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것만 같은 러블리한 느낌 가득입니다.

들어서자마자 곳곳에 귀여운 아이템들이 가득한 곳이었네요. 내부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에요. 테이블은 2개 정도로 아주 협소하지만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네요.


아이들 생일파티에 사용하면 인싸 될 것만 같은 다양한 모양의 초들 과 계란을 닮은 귀여운 케이크마저도 사랑스럽네요.


가볍게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 같습니다. 커피 가격이 막 저렴하지는 않아요. 요즘 저렴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 가격에 맞는 커피맛이어야 재방문이 이어질 듯하네요.


그나저나 여기를 봐도, 저리를 봐도 이 귀여운 아이템들 어쩝니까? 청라 버터메이트 곳곳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맞네요. 안쪽에는 베이킹 클래스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텀블러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요청했는데 아쉽게도 텀블러 할인은 없었습니다.

케이크의 부드럽고 달달한 버터크림이 입안에서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어요. 눈도 즐겁고 입도 행복한 청라 버터메이트는 귀여운 소품들과 북유럽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였습니다. 커피맛은 가격에 맞는 진하고 고소한 맛의 커피였어요.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 공간이 협소해서 앉을자리가 부족했어요. 테이블이 부족한점은 조금 아쉬웠네요. 하지만 진한커피의 맛과 귀여운 디저트, 부드러운 크림의 맛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라카페 비투(B2)분위기 좋은 카페 (68) | 2023.05.21 |
---|---|
청라 그리너 연어아보카도 샐러드, 내카드내산 후기 (74) | 2023.05.14 |
미분당 쌀국수에 대한 솔직후기 (76) | 2023.05.03 |
빅포1982 쌀국수 맛집 인정 (50) | 2023.04.30 |
청라 디저트 맛집, 구움다방 커피와 스콘이 맛있는곳 (70) | 2023.04.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