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꼬마김밥, 초간단 여름메뉴 만들기
오이는 약 95%가 물로 구성되어 있어 수분 공급에 탁월한 채소죠. 요즘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때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다양한 신체 기능을 지원하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K, 비타민 C,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뼈 건강 유지, 면역 체계 강화, 심장 건강 지원에 좋은 효과를 제공하죠.
또한 오이에는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탄닌과 같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항산화제는 잠재적인 항염증 및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피부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낮은 칼로리와 높은 수분함량이 체중관리에도 좋은 효과를 주는 오이, 야채를 즐겨먹지만 특히 이런 여름철에는 오이를 먹기 좋게 잘라, 간식대신 먹어도 좋더라고요.
요즘 오이가 맛있기도 하고, 여름철 건강에 딱인 오이를 가지고 오이 꼬마김밥 만들어 보려고 해요. 재료는 밥과 오이만 있으면 완성되는 초간단 여름메뉴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 함께 오이꼬마김밥 만들어봐요.
[준비하세요]
오이2개
밥 한 공기
설탕 1T, 간장 1T, 참기름 1T, 깨 1T, 치킨파우더 0.8T, 양파가루 1T, 맛소금 1T
오이는 소금으로 깨끗하게 껍질 부분을 씻은 뒤 칼을 이용해 채 썰거나, 저처럼 필러를 이용해 얇게 썰어 그릇에 담아주세요. 얇게 잘라진 오이를 맛소금 1T를 넣어 잘 절여두고, 10분 후에 물기를 꼭 짜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오이에 양념을 해줄 건데요, 치킨파우더 0.8T, 양파가루 1T, 깨 1T, 설탕 1T, 간장 1T, 참기름 1T을 넣어 오이에 간을 해주세요.
밥 한 공기는 깨와 참기름, 약간의 후리가케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김밥용 김을 반을 자르고 다시 세등분으로 자르면 양반김 크기가 되는데요, 이 정도 크기가 저는 한입에 넣기 좋더라고요. 까칠한 부분 쪽으로 밥을 골고루 올리고, 맛있게 간이 된 오이채를 올리고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오이꼬마김밥, 초간단 여름메뉴 만들기라고 이름 지었는데,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먹기 좋은 메뉴예요.
오이를 가지고 꼬마김밥을 만드니,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간단한 한 끼가 만들어졌습니다. 오이 꼬마김밥 위에 참기름 바르고 깨 솔솔 뿌려주면 밥도둑 오이 꼬마김밥입니다. 입맛이 없었는데, 먹다 보니 입맛이 살아나더라고요.
김밥에 오이의 꼬들하고 아삭한 식감이 개운함을 주는 메뉴예요. 너무 덥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입맛이 없을 때, 간단한 메뉴를 원할 때, 초간단 여름메뉴로 오이 꼬마김밥 만들어보시면 맛있게 한 끼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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