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활용요리, 노슈가 디저트, 오렌지 오트밀 와플
한국인의 간식 고구마는 삶아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잖아요. 그런데 구워놓고 하루, 이틀 지나다 보면 다시 먹기 애매할 때가 있어요.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차가워져서 먹기 싫을 때, 고구마 활용요리로 오렌지 제스트를 넣은 오트밀 와플 추천드립니다.
달콤한 고구마가 들어간 오렌지 오트밀 와플은 노슈가 디저트예요. 설탕이 안 들어갑니다. 그래도 충분히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요. 며칠 전 초코 오트밀 와플을 만들었는데, 오렌지 오트밀 와플이 제입에는 더 맛있었어요. 집에 버리기 직전 고구마가 있거나, 노슈가 디저트를 원하는 분들께 이 메뉴 정말 강추합니다. 대신 오렌지 제스트는 꼭 넣어주세요. 상큼한 맛이 고구마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네요. 커피와 주스, 우유와도 잘 어울리고,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노슈가 디저트 지금 바로 만들어볼게요.
[준비하세요]
오트밀 한 컵
팬케익믹스 1/4컵
우유 1/3컵
계란 한 개
큰 고구마 한 개 또는 작은 고구마 3개
오렌지 1개(깨끗하게 세척해서 준비)
시나몬 1t
메이플시럽 1T
오늘은 믹서기에 모든 재료를 넣어 갈아줄 거예요. 이렇게 재료를 한 번에 갈아주면 반죽이 쉽게 완성된답니다. 오트밀 한 컵과 팬케익믹스 1/4컵, 큰 고구마 한 개 또는 작은 고구마 3개, 우유 1/3컵, 계란 한 개, 시나몬 1t, 메이플시럽 1T를 넣고 믹서기에 잘 갈아주세요.
잘 갈아진 오트밀반죽에 오렌지제스트를 넣어줄 건데요, 깨끗하게 세척한 오렌지의 껍질을 치즈그라인더에 갈아서 넣어줍니다. 감자칼이나 강판을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상큼한 오렌지향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서 2~3T의 분량 넣어주었어요. 갈다 보니 오렌지 한 면이 다 갈아졌지 모예요. 많이 넣었는데 과하지 않고 상큼한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와플팬에는 올리브유로 코팅해 주세요. 와플이 완성돼서 잘 떨어질 수 있도록 말이죠. 가운데이 반죽을 동그랗게 올려주고, 5~6분 정도 구워줍니다. 와플이 완성되는 동안 설거지하면서 기다리면 되겠죠?
설거지 다 해놓으니 완성된 노슈가 디저트, 오렌지 오트밀 와플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견과류 조금 다져 넣고 메이플시럽 살짝 뿌려줬는데, 첫 입에 우와~하는 탄성이 나왔어요. 그냥 집에 있는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방법 생각하다 만들어봤는데 오렌지의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디저트입니다. 와플팬 있으시면 꼭 만들어보세요. 후회 없는 건강하고 달콤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으실 겁니다.
노슈가 디저트로 견과류와도 잘 어울리고 고구마 활용요리로도 딱입니다. 오트밀이 들어갔으니 건강에도 좋은 디저트겠네요. 아침에 바빠서 메뉴 준비가 어렵다면, 전날 반죽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아침에 와플팬에 그냥 구워주세요. 오렌지 오트밀 와플 한번 드셔보시면 계속 만들어 드실 수밖에 없는 마력을 가지고 있어서, 모두 만족하는 디저트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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