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보양식, 인천 추어탕 맛집, 금화정 남원 추어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바람이부는걸 보니 여름의 끝자락에 있는 게 확실합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길기도 길었고, 참으로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무탈하게 잘 보낸 것 같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가을비가 며칠 시원하게 내리고 나니 곧 가을이 지나 찬바람이 부는 겨울도 금방 올 것 같아요. 여름을 무사히 보낸 나를 위한 가을보양식으로 인천추어탕맛집 금화정 남원추어탕에 다녀왔습니다.
추어탕은 고기 '어' 에 가을 '추'를 합쳐 추어라고 하는데요, 벼가 무르익는 가을에 논이라 도랑에서 잡히던 미꾸라지는 끈적한 점액절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성분이 강장효과가 뛰어나다고 하여 가을보양식으로 먹게 된 음식이 추어탕이라고 해요. 어릴 적부터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종종 먹던 추어탕은 먹고 나면 떨어진 컨디션도 회복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효과가 좋은 추어탕 가을보양식으로 먹기 딱인메뉴였네요.
금화정 남원 추어탕 앞쪽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편안한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끓이면 추탕, 으깨어 끓이는 것이 바로 추어탕이라고 합니다. 추어탕은 남원이 유명하죠. 남원에 간 적이 있는데 추어탕 골목이 있을 정도로 추어탕가게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추어탕전문점의 앞에는 "남원"이라는 지명이 붙는 것 같아요.
기본반찬과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어요. 요즘 야채가격이 비싼데 푸짐하게 담아놓은 야채는 몇 번이고 가져다 드실 수 있으니 좋습니다.
저는 추어탕에 꼭 부추와 마늘을 넣어먹는데요, 추어탕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죠. 여기에 들깻가루까지 넣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깊은 맛의 추어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천 추어탕 맛집, 금화정 남원 추어탕에는 치자밥을 제공하는데요, 압력밥솥에 갓 지은 치자밥에 추어탕 한 그릇이면 원기회복 충분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이런 뜨끈한 추어탕을 먹으면 캬~~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걸 보면 말이죠. 가을보양식으로 추어탕 한 그릇 하니 기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는 개운한 음식을 먹으니 오랜만에 밥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인천 추어탕 맛집, 금화정 남원 추어탕에서 오랜만에 든든하게 먹어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겠어요. 환절기가 시작되면 감기도 조심하시면서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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