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가기보다는천천히1 아이와 싸우지 않는 법 아이와 공부문제로 싸운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아이가 한겨울에 반바지를 입고 나간다고 하여 싸운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아이가 브로콜리, 양파등의 야채 빼고 편식하는 모습에 화가 난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아이가 해야할 숙제를 미뤄놓고 핸드폰 게임을 하는 것에 소리 지른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이 말 고도 나와 아이와는 수없이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 이건 비단 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이를 가진 수많은 어머니들의 이야기 일 것이다. 그중 가장 많이 싸우는 부분은 학업, 공부, 시험성적일 것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다. '그냥 잘하라는 게 아니라, 100점 받으라는게 아니라, 너무 떨어지지 않게 다른 애들 하는 만큼만 해"라고 말이다. 그런데 이런 말들은 참으로 모순적인 .. 2022.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