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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여행

인천에서 방콕,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에어프레미아 기내식 후기

by BEOM JUM MA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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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방콕,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에어프레미아 기내식 후기 

 
 
 
인천에서 방콕을 다녀오면서 에어프레미아라는 신생항공사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가성비 좋은 항공사로 만족도가 높았던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후기를 남겨볼게요.
 
에어프레미아는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9를 운영하고 있으며, 탄소 복합소재를 사용해 더 튼튼하고 가벼워져 소재의 혁신을 통해 기내환경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쾌적한 습도와 날개 쪽 좌석에서도 엔진 등의 소음이 현저히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에어프레미아는 기존항공기 대비 더 길어진 항속거리와 향상된 연료효율을 자랑하는 항공기로 동남아 노선뿐 아니라 중장기노선도 운영중입니다
 
인천-방콕행 에어프레미아 체크인 카운터는 출발시각 3시간 전에 오픈되는데요,  온라인 체크인 혹인 공항 내 키오스크를 이용하시면 편리한 탑승수속이 가능합니다. 인천-방콕행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의 무료위탁 수화물은 15kg 1개와 기내수화물 10kg입니다.

수화물의 무료위탁 무게를 잘 확인하셔서 탑승하시길 바라며, 만약 무게가 추가되었다면, 추가요금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현장에서 결제하기보다, 온라인으로 사전결제를 하신다면 좀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 역시 방콕을 갈 때는 수화물 무게를 잘 맞췄는데,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이것저것 구입하다 보니 수화물 무게를 아슬아슬하게 맞췄어요. 
 
 

 
 
 
타 저가항공사 탑승 시 트레인을 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에어프레미아 항공은 트레인을 타지 않는 위치에서 탑승이 진행됩니다. 인천-방콕발 항공기가 약 30분 정도 지연이 되었지만, 방콕 공항에는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후기들 중 지연에 관련된 문제들이 빈번하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는데요, 타 항공사에 비해 지연인 빈번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기체에 결함이나,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당연히 안전상의 이유로 철저히 점검해 보고 탑승을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국제선 항공기인 경우 비행기 지연이 4시간 이상이 되었을 때, 여행자보험으로 지연이 되었던 해당시간 동안 사용요금을 보험처리를 해주고 있는데요,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실 때 이러한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출처: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에어프레미아는 PREMIA 42, ECONOMY35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숫자는 좌석 간의 간격인 42인치, 35인치를 말해요. 에어프레미아 42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좌석당 독립된 양쪽 팔걸이가 있어 옆자리 승객과 팔걸이 쟁탈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 항공기의 비즈니스석 정도의 금액차이는 아니니 장거리 비행 시 한번 고려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출처: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

 
 
인천에서 방콕,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의 좌석은 3-3-3으로 큰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35인치 이코노미 좌석은 키가 190CM 인분도 앞 좌석에 무릎이 닿지 않는다고 해요. 여행 갈 때 뒷좌석 승객이 불편할까 싶어 의자를 넘길 때 눈치를 보곤 했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이코노미석을 제공하며, 여유로운 좌석공간을 내세우는 에어프레미아의 좌석공간은 성인평균키의 제가 느끼기에는 크게 좁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좌석 앞 엔터테인먼트는 full HD 터치스크린으로 제공되어 영화나 드라마, 예능등을 터치화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종류가 많지 않지만, 가는 동안 즐겁게 즐기기엔 충분했습니다.
 
 

 
 
인천- 방콕행 에어프레미아 기내식은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서비스가 진행됩니다. 비빔밥과 찜닭양념의 덮밥이었는데요,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인 비빔밥과 견주었을대 크게 맛의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가 먹은 닭고기 덮밥도 싹싹 긁어서 잘 먹었는데요, 양이 조금 적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 같네요. 커피와 물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기타 음료나 주류, 과자, 스낵류는 유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방콕-인천행 에어프레미아 기내식은 착륙 2시간 전에 제공됩니다. 부드러운 버섯죽과, 오믈렛과 헤쉬브라운 두 가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 먹기엔 죽이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늘 대형항공사를 주로 이용하는데요,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본 인천에서 방콕행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 특가항공권이 자주 나온다. 기내환경이 쾌적하고 조용하다. 좌석이 편안하고 넓은 편이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점을 들자면, 주류나, 기타 음료, 스낵등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과, 홈페이지 접속이 불안정하다.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다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면 저는 에어프레미아를 또 이용할 것 같습니다. 이상 인천에서 방콕 비행기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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