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은감정을 섞지않는다1 훈육과 화가 난 감정을 구분하는 방법 훈육과 화가 난 감정을 구분하는 방법 나는 가끔 이야기한다. "엄마 지금 기분 안 좋으니깐 좋은 말로 할 때 방 좀 치워!" 이 말은 아이에게 나의 기분에 맞춰 행동하라는 말과 같다. 보통 아이를 위해 하는 이야기보다 나의 요구에 맞게 행동하는 아이로 만드려고 한다. 나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아이에게 잦은 요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가 통하지 않게 되는 시기는 바로 사춘기이다. 아이가 어릴때는 부모의 요구가 부당하다 생각해도 잘 듣고 따른다. 어느 순간 부모의 말 한마디에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는가 하면, 방문을 꽝 닫고 들어가며 불만을 표출하는 아이를 마주한다. 나 역시 처음 아이의 이런 행동을 접했을 때는 적잖게 당황했다. 배신감도 들었고, 내가 아이를 잘못 키웠나 하는 생각도 했다. 나.. 2022.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