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되기위해인내가필요하다1 오늘도 아이와 싸우지 않았다 오늘도 아이와 싸우지 않았다.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나 또한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의 학년이 높아지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친구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비슷하게 따라 하는가 하면, 그들의 생각과 사고방식도 비슷해져 간다. 내가 하는 어떤 말 보다도 친구들이 하는 말을 더 신뢰하는 아이의 모습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자녀 교육은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여 건강하게 독립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돕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어찌 본인의 입장만 내세우는 아이에게 잔소리나 화를 내지 않고 부모라는 이유로 이해하기만 하면서 살아갈 수 있겠는가? 오늘 그 한계에 도달했다. 나는 아이의 핸드폰 사용시간에 대해 연령에 맞는 적정시간을 알려주었고, 이를 스스로 지키도록 약속한 상태이다.. 2022.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