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감정조절1 나의 훈육은 정당한 것인가 나의 훈육은 정당한 것인가 나의 학창 시절의 선생님은 몽둥이를 들고 무서운 눈빛으로 학생들을 대했다. 중학생 때는 단정한 단발머리가 학교 규정이었다. 귀밑으로 3센티 이상의 머리를 기른 여학생들은 선생님이 가위를 들고 다니며 그 자리에서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숙제를 안 해왔다고 손바닥을 맞는 일은 당연한 일이었고 반 친구 한 명이 선생님의 말에 대꾸했다는 이유로 반전체가 오리걸음으로 학교 운동장을 돌았던 기억도 더러 있다. 상황은 집에서도 비슷했다. 부모의 기분상태에 따라 같은 문제를 가지고 혼을 나기도 매를 맞기도 했던 기억들은 어린 나에게는 '어떻게 하면 좀 덜 맞을까?' '어떻게 하면 안 아프게 맞을까'를 고민했던 것 같다. 당시 어른들은 이 같은 행동을 훈육이라 했다. "다 너희들 잘되라고 그러.. 2022.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