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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건강정보

장마철에 더 조심해야 할 장염! 증상부터 장염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

by BEOM JUM MA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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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더 조심해야 할 장염! 증상부터 장염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하게 지내는 방법

 
 


 



장마가 시작되면 하늘은 흐리고, 공기에는 습기가 가득 차서 하루 종일 눅눅한 기운이 감돕니다. 이렇게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몸의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고, 작은 자극에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져요. 특히 이 시기에는 위생 관리와 식습관에 조금만 소홀해도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히 장마철에는 피부 트러블, 면역력 저하, 소화 장애 같은 증상이 잦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흔하면서도 불쾌감을 동반하는 질병이 바로 장염입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복통과 설사, 더불어 탈수 증상까지 동반하는 장염은 단순히 배탈 수준으로 끝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특히 음식이 쉽게 상하는 장마철에는 조리 상태가 불완전하거나 실온에 오래 방치된 식품 섭취를 통해 세균성 장염에 걸리기 쉬워요.

 


또한 평소보다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혹은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가려 먹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에 이 시기에는 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과 음식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인 장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그리고 회복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장염에 좋은 음식들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비가 오는 날씨에도 건강한 장을 지킬 수 있도록,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장마철 장염, 왜 더 잘 걸릴까?
장염은 위장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혹은 음식물 섭취가 주요 원인입니다.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물이 빠르게 상하고, 외부 활동 중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장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 장염의 주요 증상
- 설사 또는 묽은 변이 자주 나옴
- 복부 통증이나 복부 팽만감
- 구토 또는 메스꺼움
- 고열 및 전신 쇠약감
- 탈수 증상(입 마름, 어지러움 등)
 

 


🍽장염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장염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식단 구성입니다.
많은 분들이 장염에 걸리면 음식을 아예 안 먹고 굶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어요. 증상이 심한 초기에는 소량의 미음부터 시작해 점차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전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장염에 좋은 음식
장염으로 인해 예민해진 위장과 장을 부드럽게 다독여 주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회복기에 무리 없이 소화가 잘 되고 영양도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1. 쌀죽과 야채죽
쌀을 푹 끓여 만든 쌀죽은 소화에 부담이 적고 장벽을 자극하지 않아 장염 회복기에 가장 많이 추천되는 음식입니다. 여기에 당근, 감자 등 부드럽게 익힌 채소를 함께 넣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장염으로 인한 탈수 현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적당한 섬유질이 장운동을 원활하게 돕고, 설사를 완화하는 데도 좋은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쉽게 먹을 수 있어 회복기에 간편한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3. 삶은 감자
자극이 거의 없고 부드러운 감자는 예민해진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탄수화물 공급원으로도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적당히 포함되어 있어 변비와 설사를 동시에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조리 시에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찌거나 삶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4. 당근
당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장 기능을 안정시키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익혀서 먹으면 소화가 훨씬 잘 되기 때문에 장염 회복기 식단에 자주 활용됩니다.
 

5. 미음 또는 된장국
장염 초기에는 소화가 쉬운 미음과 같은 묽은 음식부터 시작해 점차 부드럽고 따뜻한 된장국으로 식단을 확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은 발효식품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지만, 짠맛이 강하지 않도록 국물을 희석해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플레인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플레인 요구르트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장 환경을 개선해 회복을 돕습니다. 다만 급성 설사나 복통이 심할 때는 유제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완화된 회복기부터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염에 피해야 할 음식

장염 시에는 장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래와 같은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기름진 음식 : 튀김, 삼겹살, 햄 등은 소화에 오래 걸리고 장에 자극을 줍니다.

- 매운 음식: 고추장, 김치, 마늘, 양념이 강한 음식은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어요.

- 카페인 음료: 커피, 녹차, 에너지 음료는 장을 자극하고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우유, 치즈 등 유제품: 유당이 포함된 제품은 장염 시 흡수가 어려워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 차가운 음식: 아이스크림, 냉면, 얼음물 등은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 과일주스나 탄산음료: 당분과 산도가 높아 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장염 회복기에는 ‘과식보다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처음에는 미음, 죽 등으로 시작해 증상이 호전되면 서서히 일반 식사로 전환하세요.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도 매우 중요합니다.
 
 


장마철은 음식이 쉽게 변질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특히 위장 건강이 약한 분들이라면 장염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죠. 그러니 평소보다 더 위생적인 식생활과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눅눅하고 습한 장마철, 우리 몸의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기 쉬운 만큼 위생적인 식생활과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염 증상이 느껴진다면 참고로만 넘기지 말고, 증상에 맞게 식단을 조절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보세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병원을 빠르게 방문하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장염에 좋은 음식을 미리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에도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여러분의 건강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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