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야하나비 청라점 요즘 핫한 마제소바 내돈내산 후기

 
 

멘야하나비 청라점 요즘 핫한 마제소바 내돈내산 후기

 
 
요즘 마제소바가 유행인가 봐요. 마제소바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저에게는 너무 생소한 메뉴랍니다. 마제소바는 타이완 요리사가 개발한 타이완 라멘이 나고야에서 명물로 사랑받으면서 시작된 일본식 비빔라멘이라고 해요. 멘야 하나비 청라점의 마제소바는 니이야마 사장이 직접 개발한 민찌소스를 계란 노른자와 파, 고등어가루등 여러 재료와 함께 비벼 먹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마제소바 열풍을 일으키며 멘야 하나비는 생활의 달인, 수요미식회, 생방송투데이등 여러 방송매체에서 소개되었다고 해요. 원조의 맛이 궁금해 멘야 하나비 청라점에서 요즘 핫하디 핫한 마제소바 먹어본 내돈내산 후기 올려봅니다.
 
 

 
 
공간이 넓지 않지만 좌석이 적지 않아요. 오픈키친 앞쪽에도 좌석이 있어서 혼밥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픈키친 좋아하는데, 요리하는 과정이나, 위생상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요리를 신뢰하게 되더라고요.
 
 

 
 
처음 방문한 가게에서 맛에 실패가 없으려면 베스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방법일 수 있어요. 또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는 보통 실패가 없답니다. 저는 마제소바를 먹으러 왔으니 가장 기본 마제소바와 타이완 라멘을 주문해 봤어요.
 
 

 
 
타이완라멘 11,000원

마제소바의 기원이 된 타이완 라멘으로 멘야 하나비의 진한 수프에 스파이시와 고추기름으로 매콤함을 더한 메뉴라고 합니다. 민찌와 부추, 대파, 마늘이 들어간 나고야 대표라면이라고 하니 한번 먹어봤어요. 제 입맛에는 탄탄멘이랑 비슷한 느낌의 라멘이었어요. 돼지육수 베이스인 듯하며, 진한 국물에 조금은 얼큰한 맛이 해장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마제소바 11,000 원

노른자가 예쁘게 보름달처럼 가운데에 자리 잡고, 주변으로 특제소스로 양념된 돼지고기가 둘러져 나옵니다. 고기만으로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은 파의 개운함으로 채워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먹어보니 김가루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료인 것 같습니다.
 
 

 
 
노른자를 터트려 재료들과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해요. 멘야하나비 청라점 마제소바 비주얼은 나쁘지 않네요. 노른자가 들어가서 소스와 각종 재료들이 면과 잘 어우러집니다.
 
 

 
 
반쯤 먹었을 때 다시마 식초를 넣어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입맛에는 전체적인 간이 조금 세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다시마식초를 넣어먹으니 간이 적당하다 느낌이었습니다. 고기양념에도 간이 되어 있어서 면위주로 먹다 보니 남은 양념을 그냥 먹기에는 조금 짠맛이 강했어요. 그런데 글을 쓰면서 보니 남은 양념과 먹을 수 있는 소량의 밥을 제공해 준다고 쓰여있네요. 처음 방문한 가게여서 먹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오픈키친 앞쪽 요리사님들께서 밥제공에 대한 코멘트를 주셨으면 좋았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뭔가 직원들에게서 적극적이거나 친절함을 느끼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멘야하나비 청라점 마제소바 내돈내산 개인적인 후기
 
친절도 ★★★
맛 ★★★
가성비 ★★
재방문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