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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소고기 요리, 냉동 야채 요리, 여름 입맛없을때, 볶음고추장 만들기

BEOM JUM MA 2024. 7.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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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소고기 요리, 냉동 야채 요리, 여름 입맛 없을 때, 볶음고추장 만들기

 
 

비가 오락가락하는 습하고 더운 여름철엔 더위로 인해 입맛이 없어질 때가 있죠. 제가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먹는 볶음 고추장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입니다. 저는 소고기나 야채 등은 여름철 냉장고 안에서도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동실에 다진 소고기와 다진야채를 보관해요. 이렇게 냉동실에 보관된 고기나 야채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한 양만큼 꺼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냉동 다진소고기와 냉동 다진 야채를 사용한 요리로 볶음 고추장 만들기를 해볼게요. 볶음고추장 만들기를 해두면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밥에 비벼먹거나, 채소와 함께 싸 먹어도 좋고, 볶음고추장 베이스로 채소를 볶아먹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준비하세요]
소고기 160g, 다진야채 140g, 설탕 2T, 다진 마늘 1T,
간장 2T, 고추장 2.5T 가득, 올리고당이나 꿀 1T,
고춧가루 1.5T, 참기름, 깨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향을 내줍니다. 냉동 소고기는 냉장고 해동, 찬물해동, 전자레인지 해동기능등을 사용해 해동 후 요리해 주세요. 해동된 소고기는 마늘오일과 함께 섞어줍니다. 이때 설탕 2T를 넣어주면 좋은데요, 설탕을 넣어주면 고기에 간이 잘 밸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소고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냉동야채를 요리에 추가해 주세요. 저는 냉동야채를 다진 양파, 다진 표고버섯, 옥수수, 당근등으로 만들어두었는데요, 원하는 야채를 추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꼭 냉동이 아니더라도 야채를 더해주면 영양적으로도 좋고, 중간에 씹히는 버섯의 식감도 참 좋답니다. 
 
 

 
 
고기와 야채가 잘 익었다면, 팬한쪽을 기울여 간장 2T를 살짝 태워 불향을 입혀줄게요. 간장이 지글지글 끓으면 고기와 야채에 간장을 함께 섞어 볶아줍니다. 
 
 

 
 
고추장 2.5T가득 넣어 잘 섞어주는데요, 고추장소스가 고기와 야채에 입혀지면 불을 약하게 조절해 주세요. 양념된 소고기는 금방 탈 수 있기 때문이죠.  고추가루1.5T 도 추가해 주고 재료와 잘 섞어주세요. 올리고당이나 꿀 1T로 단맛까지 입혀주고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해 주면 여름 입맛 없을 때 입에 촥촥 달라붙는 밥도둑 메뉴, 볶음고추장 만들기 완성입니다. 
 
 

 

 
 

 
 
사실 볶음고추장은 간단하게 영양밥에 슥슥 비벼 먹기만 해도 참 맛있어요. 고추장의 기본적인 매운맛이 고깃기름과 바삭하게 볶아지면서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내는데요, 살짝 매운맛과 그 뒤에 오는 감칠맛이 기가 막힙니다. 

냉동 소고기와 냉동 야채지만, 신선한 상태로 보관되어 있어서인지 고기의 육즙과 야채의 단맛이 볶음고추장에 그대로 베어 들어 있어요. 
 
 

 
 
너무 매운 음식은 좋아하지 않지만, 딱 좋은 정도의 매운맛의 볶음 고추장은 은은한 단맛까지 느껴져 밥에 슥슥 비벼 김에 싸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덥고 습한 요즘 요리하기도 귀찮을 때 이런 볶음고추장 만들어두고 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을 것 같아요. 냉동 다진 소고기와 냉동 다진야채를 활용한 볶음고추장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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