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나트랑 비엣젯 항공 VJ839, 비엣젯항공 좌석, 비엣젯 수화물
장마기간이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데요, 어디로 휴가준비를 하셨나요? 가족여행지로 인기 있는 여행지중 하나 베트남 나트랑으로 조금 이른 휴가를 다녀와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나트랑까지 비엣젯 항공 VJ839를 이용했는데요, 사실 비엣젯 항공은 좁고 딱딱한 좌석과, 갑작스러운 지연이 빈번한 항공사로 좋지 않은 후기들이 많아 조금은 걱정했습니다만 예상과는 다르게 잘 이용했습니다.
오늘은 인천공항 나트랑 비엣젯 항공 VJ839의 후기, 비엣젯항공 좌석 선택방법과 비엣젯 수화물정보등에 대해 제가 궁금했던 점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비엣젯 항공(VietJet Air)은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데요, 2021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 항공사 중 선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비엣젯 항공의 나트랑행 항공권은 다양한 대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할인 항공권을 잘 구입하면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도 있어요.
인천공항 > 나트랑 VJ839 새벽 1:50 - 4:40(나트랑이 한국보다 2시간 느림) 비행시간은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VJ839 비엣젯항공 좌석은 좁고 의자가 딱딱해서 엉덩이와 허리가 불편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저는 현장에서 Hot Seat 좌석을 14,000(1인)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좌석을 구입할 때보다 현장에서 구입하는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마도 좌석을 비워 운행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형식인 듯합니다.
비엣젯항공 좌석을 구입하기 위해, 게이트 오픈시간 보다 30분~1시간 이전부터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고 번거로운 과정일 수 있어요. 비엣젯항공 좌석에 대한 악명이 워낙 높아서 불안함 마음에 저는 Hot Seat 좌석 또는 비상구좌석 구입으로 편안하게 가는 게 더 낫겠다 생각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Hot Seat 좌석은 의자의 쿠션감도 편안하고, 다리를 쭉 펼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만약 다음에 비엣젯항공을 다시 이용하게 된다면 번거롭게 줄을 서더라도 Hot Seat 좌석구입은 또 할 것 같습니다.
비엣젯항공 기내 휴대 수하물 규정은 전체 무게가 7Kg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한 개의 휴대 수하물과 한 개의 소형 손가방을 기내에 휴대할 수 있습니다.
인천> 베트남 나트랑위탁수화물 20Kg는 추가신청을 통해 가능한데요, 저는 위탁 수화물 20킬로 추가결제(약 30,600원)를 통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만약 여행기간이 다가와서 수화물을 추가하는 경우 가격이 올라갈 수 있으니, 추가수화물 신청하는 경우 미리미리 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내 7 Kg 수화물에 기념품이나 선물등을 채워 넣기에는 조금 아니 많이 부족할 수 있거든요.
늘 셀프체크인만 하다가 긴 줄을 기다리려고 하니 지루하긴 했어요. 인천>나트낭 10시 45분 게이트 오픈이었는데 좌석지정 또는 좌석구입의 이유로 10시부터 기다려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비엣젯 항공탑승은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에서 이루어집니다. 탑승동에도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있어 탑승동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탑승동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10시에 closed 되는 사실을 몰랐네요. 새벽시간 라운지 이용 계획이 있으시다면 해당 라운지 24시간 운영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쉬운 마음에 롯데리아, 편의점등을 이용해 주린배를 채웠답니다.
장신은 아닙니다만, 앞쪽 공간의 여유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일반 좌석에 키가 크신 분이 앉는 경우 앞 좌석에 무릎이 닿아 불편하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우선 다리가 자유롭다는 사실은 비행 내내 편안함을 주긴 합니다.
앞 좌석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가기 편리한 반면, 드나드는 사람들이 네 옆자리까지 줄을 서있는 경우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가는 기간이 한국의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한국 상공을 지나는 내내 많이 흔들리긴 했어요. 작은 비행기라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큰 비행기였어도 구름이 많고 기류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흔들림은 늘 있을 수 있기에 마음을 비우고 탔더니 저는 괜찮았습니다.
비엣젯 항공 물이나 음료, 커피등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내식은 전혀 없어요. 필요하다면 주문할 수 있으며, 물 한병 정도는 구입하고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 나트랑 비엣젯 항공 VJ839 이용총평
- 비엣젯항공 좌석 선택 시 비상구나 핫시트 좌석은 돈값합니다.
- 물은 꼭 사 오고, 새벽비행기라면 긴팔, 긴바지는 필수입니다.
- 항공기 지연은 복불복인 것 같아요. 정시출발 정시도착에 당첨되어서인지, 저는 저렴한 가격에 매우 만족하는 비행이었어요. 다음에 베트남 방문기회가 있다면 재이용 의사 있습니다.
- 패스트트랙 신청 고민중이시라면, 비엣젯 새벽시간대에는 필요 없어요. 해당 시간대에 비엣젯 항공 말고는 도착비행기가 없었습니다. 10분 만에 입국심사 완료했어요.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드세요.
저는 만족했던 인천공항 나트랑 비엣젯 항공 VJ839 후기였습니다. 비엣젯항공 좌석, 비엣젯 수화물 잘 체크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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